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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왕털이
사계절 | 3-4학년 | 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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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뻥쟁이 왕털이>는 어릴 적 누구나 해봤음직한 거짓말을 소재로 삼아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로 곤란을 겪는 아이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동화책이다. 소심한 여우 왕털이는 산들 초등학교 2학년에 입학하게 된다. 줄곧 혼자였던 왕털이는 친구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터무니없는 거짓말들을 시작한다. 친구들은 왕털이를 부러운 존재로 생각하지만,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왕털이는 정말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 그래서 지리산으로 휙 도망가 버릴 생각을 한다. 그냥 가 버리면 실망할 친구들은 어떻게 될까? 이 때 왕털이는 힘들고 어렵게 용기를 낸다. 지리산으로 가더라도 아이들에게 진실을 말해 주고 가기로 마음먹는다. '꽤 용감한' 여우가 되고 싶었던 왕털이는 비난을 감수하고 아이들에게 모두 사실대로 말하고 지리산으로 향한다.

새 학기에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거나,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고 싶거나, 선생님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한다. 아이들의 거짓말에는 악의적인 의도는 없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모두 면죄부를 받는 것은 아니다. <뻥쟁이 왕털이>는 훈계조로 거짓말을 꾸짖기 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을 표하며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교훈적이지 않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거짓말의 유혹에 빠지는 아이들
새 학기에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은 유난히 거짓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떤 거짓말을 할까? 아이들은 대체로 무의식적으로, 또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할 때 거짓말을 한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거나, 뭔가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곤란한 상황을 모면하고 싶거나, 선생님에게 혼나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한다. 참 상황도 다양하고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아이들의 거짓말은 대체로 큰 피해를 주지 않거나, 악의적인 의도는 없는 편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거짓말이 모두 면죄부를 받는 것은 아니다. 부모나 선생님의 올바른 지도로 평소 자신의 실수를 솔직하게 말하게 하고, 그랬을 때 칭찬을 해 줘야 한단다.
요즘 아이들은 “너 거짓말했지?” 하는 말보다 “너, 그거 뻥이지?” 하는 말을 더 편안해한다. 정색해서 거짓말이라고 단정 지으면 아이 스스로 불안해하고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반면 뻥이라고 하면 약간 장난기 있고, 악의가 없는 거짓말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란다. 심리학적으로 아이의 최초 거짓말은 부모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어떤 아이도 지금부터 거짓말을 해야지 하고 거짓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가 한 말에 부모가 “너 그거 거짓말이지?” 하고 단정짓는 순간 아이의 말은 거짓말이 된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부터 아이들에게 거짓말은 어른들로부터 강한 제제를 받는 것이면서도 동시에 그 금기에 반발하고 싶은, 저도 모르게 입을 달싹거리게 만드는 묘한 충동을 일으키는 그 무엇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은 자신이 내뱉은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끙끙거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곤란한 상황일 때는 처벌을 받기도 하고, 들통이 나서 혼쭐이 나기도 한다. 이런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 “사실은 말이야……” 하고 진실을 내뱉을 수 있는 작은 용기 말이다. 『뻥쟁이 왕털이』의 소심한 여우 왕털이 역시 용기를 내느라 젖먹던 힘까지 끌어올려야 했다.

꽤 용감한 여우, 왕털이의 거짓말 탈출기
지리산 대왕여우의 마지막 후손인 왕털이는 100년 묵어 꼬리 둘 달린, 둔갑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할머니의 보살핌으로 지리산에서 살아간다. 너구리가 윽박지르면 깜짝 놀라는 왕털이는 사실 겁 많고 소심한 여우이다. 보다 못한 할머니는 호랑이보다 더 대단하고 무서운 인간 세상에 나가 왕털이를 단련시키기로 마음먹는다. 그래서 왕털이는 산들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된다. 친구 하나 없던 지리산에서 나온 왕털이는 친구들을 사귀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 하지만 친구들은 왕털이를 흔쾌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왕털이는 아이들이 호랑이를 겁내는 자신을 놀려대자 금세 의기소침해진다. 그 때 한쪽 다리를 저는 오른이가 왕털이에게 둔갑하면 뭐든 다 될 수 있냐고 묻기에 자기도 모르게 자기 할머니에게 재주넘기를 배우면 오른이도 튼튼한 새 다리가 생길 수 있을 거라고 말해 버린다. 그 때부터 아이들은 왕털이를 부러운 존재로 바라본다. 왕털이는 어깨가 으쓱여지는 그 상황이 그리 싫지 않다. 자신이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해 버렸다는 것도 잊은 채 말이다. 이렇게 거짓말은 간단하게 시작되었다. 그런데 다른 동물의 굴을 뺏어서 사는 여우를 놀리는 똘망이 말에 발끈해서 자기네 굴은 보석도 많고, 넓고 으리으리하다는 거짓말도 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완두에게 살아생전 환경미화원이었던 아버지가 하늘나라에 가서 경찰이 되었고, 다가오는 가을 운동회 때 완두를 보러 올 거라는 뻥까지 치고 만다. 정말이지 눈앞이 캄캄해진다. 똘망이에게 사탕을 사 주기로 약속한 것 때문에 할머니에게 거짓말을 해서 돈을 타 냈을 때는 자신이 싫어지기까지 했다. 할머니는 왕털이에게 돈을 주기 위해 꼬리를 하나 팔아야 했던 것이다.
왕털이는 정말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 그래서 지리산으로 휙 도망가 버릴 생각을 한다. 그냥 가 버리면 실망할 친구들은 어떻게 될까? 이 때 왕털이는 힘들고 어렵게 용기를 낸다. 지리산으로 가더라도 아이들에게 진실을 말해 주고 가기로 마음먹는다. ‘꽤 용감한’ 여우가 되고 싶었던 왕털이는 비난을 감수하고 아이들에게 모두 사실대로 말하고 지리산으로 향한다.

거짓말하는 아이들에게 치료와 위로가 되는 작품
작가 김나무는 어릴 적 누구나 해봤음직한 거짓말을 소재로 삼아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로 곤란을 겪는 아이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아주 잘 그려냈다. 그러면서 ‘거짓말은 나쁜 것이니 절대 하면 안 돼’라고 소리 높여 주장하기보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 하게 된다는 것 잘 알아. 누구나 그런걸 뭐. 그러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 왕털이처럼 조금만 용기를 내면 되는걸. 너희들도 할 수 있어!’ 하면서 따뜻이 아이를 위로해준다. 그래서 이 작품이 빛난다. 교훈적이지 않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저학년 아이들이 흔히 고민해볼 만한 거짓말에 대한 문제 말고도 여러 가지 미덕을 갖추고 있다. 아이가 전학을 가거나 처음 학교에 들어갔을 때 낯선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 속에서 겪는 어려움도 잘 보여 주고 있다. 아이들은 악의적인 의도가 담겨 있지 않더라도 한 아이를 쉽게 몰아붙이거나 매도하기도 한다. 그래서 상대방 아이는 쉽게 상처받는다. 왕털이에게 “동물원 여우와 똑같잖아. 별것 아니네.”라고 수군거리는 것이나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준 이름표를 달고 온 완두를 놀리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그런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 거짓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큰 이유도 없이 한 아이를 궁지로 모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린이 독자는 ‘난 쟤네들처럼 저러지 않을 거야.’ 하는 다짐을 스스로 하게 된다.
『뻥쟁이 왕털이』는 주인공을 여우로 내세움으로써 거짓말을 다루고 있는 여타의 동화들과 변별점을 가진다. 여우에 빗대어진 인간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은 살기가 아주 복잡하구먼. 먹는 것 말고도 사야 할 게 자꾸 생기니 말이여.”라는 식의 대왕여우 할머니의 구시렁거림 속에서 동물의 눈에 비친 인간의 욕심, 허영, 복잡한 인간관계 등을 잘 보여 준다. 본능에 충실한 동물들과 달리 인간 세상은 아주 복잡하다. 개중에 인간 아이들은 어린 여우보다 더 바쁘다. 온갖 학원을 전전하며 배움에 열중(?)하는 아이들의 실태를 꼬집는 대목이다.
작가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꽤’ 용감해지길 바란다. 대단히 놀랍도록 용기 있는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자신이 내뱉은 거짓말을 진실로 바로잡을 수 있는 정도의 용기만 있어도 좋다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나무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전남 여수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베짱이 할아버지>가 있다.

  목차

글쓴이의 말
1. 여우 왕자 왕털이
2. 돈 벌기와 친구 만들기
3. 보물 동굴에 사는 여우
4. 하늘 나라 일도 다 아는 꼬마 여우
5. 합창단 모자
6. 둔갑 못 하는 둔갑 여우
7. 안녕, 정다운 친구들
8. 겁쟁이 지리산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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