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요즘 어린이들의 바쁜 일상을 그리고 있다. 네 명의 엄마 동화작가가 이어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바통을 이어받아 써 나간 릴레이동화 형식이 독특하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경쟁 시대이다 보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정신없이 바쁘다. 이 책의 주인공인 유식이도 이 학원 저 학원에 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아빠도 회사 일 때문에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쏟느라 바쁘다. 그러나 이런 바쁨보다 더 소중한 것은 가족의 행복이 아닐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록 느린 걸음이지만 달팽이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쉬지 않고 충실하게 걸어가는 느림의 미학이라고 말하고 있는 동화.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천천히 곱씹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 소개

저자 : 봉현주
대학을 졸업한 뒤, 20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보리암 스님’이 당선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상근아 놀자>, <노란 우체통>, <짬뽕 가족> 등이 있습니다.

저자 : 고수산나
1998년에 샘터사 동화상과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지은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뻐꾸기시계의 비밀>, <필리핀에서 온 조개개구리>, <꼬리달린 거짓말>, <고수산나 동화선집>, <참 괜찮은 나>, <이순신>, <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서석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동화작가로 살고 있습니다. <욕 전쟁>, <날아라, 돼지꼬리!>, <엄마는 나한테만 코브라>, <가짜렐라, 제발 그만 해!>, <걱정 지우개>, <고양이 카페> 등 많은 어린이책을 썼습니다.우리 말로 옮긴 책으로 <몬스터 대백과>, <마법처럼 문이 열리면>, <검은 비너스 조세핀 베이커>, <사랑의 우산 아래> 등이 있고 샘터동화상, 방정환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자 : 김경옥
서울에서 태어나 『아동문예』와 『아동문학연구』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또 밖에 나가 실컷 뛰어놀았던 덕분에 지금의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어요.지은 책으로 『마녀의 못된 놀이』, 『그 별의 비밀 번호』,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바느질하는 아이』, 『비밀 기지 비밀 친구 구함』,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말꼬랑지 말꼬투리』, 『은빛 웅어, 날다』, 『숨어 있는 괴물』, 『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툭툭, 나쁜 손』, 『중독, 안 돼!』 등이 있고 ‘단국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목차

딱 걸렸어
이상한 아빠
'나유식'이 아니라 '나무식'
행복 끝, 불행 시작
정신없는 유식이
우리 식구는 모두 바빠
휴대전화의 용도
반항의 시기
종로에서 뺨 맞고
학원 가족, 공부 가족
고장 난 갖고
PC방의 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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