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고, 청소와 설거지를 하고, 틈틈이 숙제를 봐 주고, 힘들어하는 아이를 자상하게 위로해 주는 아빠들의 모습을 담은 동화책이다. 슬플 때는 아무도 모르게 혼자 울면서도 어제나 아이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빠의 모습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출판사 리뷰
바빠서 자주 같이 놀지는 못해도 아빠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너를 사랑한단다!
네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아빠는 아주 아주 자랑스러웠어!
네가 갓난아기일 때, 아빠는 우는 너를 안고 어쩔 줄 몰라 쩔쩔맸지.
하지만 왜 그런지 금세 알게 되었어. 아빠는 너를 정말로 사랑하니까!
아이에게 아빠는 세상의 중심이에요.
하지만 어떨 때 보면 아빠는 꼭 어린아이 같아요.
잠옷도 안 갈아입은 채 속옷 차림으로 잠을 자고
비디오 게임을 가르쳐 준다면서 자기 혼자 게임에 푹 빠져 놀고
아플 때는 앓는 소리를 내며 5분마다 엄마를 불러요.
그렇지만 아빠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해주려고 해요.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이고
청소와 설거지를 하고, 틈틈이 숙제를 봐 주고
힘들어 하는 아이를 자상하게 위로해 주지요.
슬플 때는 아무도 모르게 혼자 울면서도
언제나 아이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빠의 모습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책입니다.
■ 내용 소개
세상 모든 아빠들 중에 너의 아빠는
얼굴이 하얄 수도 있고, 노랄 수도 있고,
피에로처럼 울긋불긋할 수도 있어.
옷을 잘 입는 멋쟁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크고 멋진 차를 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
수영이나 달리기를 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왜냐하면 아빠는 팔이 서른여섯 개가 아니거든.
아빠는 팔이 딱 두 개 뿐이야.
하지마 그 두 팔로 나를 꼭 끌어안고
"아빠는 항상 너를 가장 사랑한단다!"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작가 소개
저자 : 르네 구이슈
학교 선생님으로 항상 아이들과 함께하다 38세에 동화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27년간 나땅, 플라마리옹 등 프랑스 유수의 출판사와 60권이 넘는 작품을 출판하며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인기 동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 소개된 작품으로 《모모가 처음 유치원에 간 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