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숲에 서식하는 수많은 곤충들이 각자 살아남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가지의 위기 탈출 방법을 보여준다. 긴 다리를 이용해 점프하는 메뚜기와 방아깨비, 몸에 저장해 놓은 독가스를 내뿜는 폭탄먼지벌레, 뒷다리를 쭉 펴고 다이빙하는 비단벌레, 어두운 곳을 좋아해 땅속으로 흙을 파헤쳐 숨는 먼지벌레 등의 위기 탈출 방법을 부드럽고 섬세한 일러스트를 통해 세밀하게 그려내었다.
출판사 리뷰
곤충들의 생명 지키기
자연 세계에서 힘없이 연약해 보이는 곤충들, 하지만 적들이 나타나면 빠른 판단과 날렵한 몸동작으로 그
들만의 생명 지키기가 시작된다. 단지 도망가기에 허둥지둥 소동을 벌이기보다는 생명 탄생의 법칙처럼 생
명을 보호하기 위한 곤충들의 법칙과 수단을 발견할 수 있다. 긴 다리를 이용해 멀리뛰기 선수처럼 점프하
는 메뚜기와 방아깨비, 몸에 저장해 놓은 독가스를 내뿜는 폭탄먼지벌레, 뒷다리를 쭉 펴고 다이빙하는 비
단벌레, 어두운 곳을 좋아해 땅속으로 흙을 파헤쳐 숨는 먼지벌레 등 저마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생명을
지켜나간다.
곤충들의 재발견
곤충들이 다른 식물이나 곤충들의 모습으로 변하는 위장술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다. 하지만 곤충들이 천
적들을 피해 위기를 모면하는 방법이 위장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위장술은 단편적인 방법에 불과하다.
순간적으로 포착해야 하는 곤충들의 위기 탈출 방법을 사진이 아닌, 부드럽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담아내
어 곤충들의 새로운 모습을 섹션별로 구분된 텍스트와 함께 일목요연하게 배울 수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곤충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생명력 넘치는 그림은 관찰의 재미와 함께 곤충
들의 작은 세계를 자세히 엿볼 수 있게 해 준다.
"독가스를 내뿜어요."
천적들과 정면으로 대결하는 곤충들도 있답니다.
내 방귀 맛 좀 봐라 하며 지독한 방귀를 있는 힘껏 뿡!
바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같은 노린재류의 곤충이지요.
방귀보다 센 폭탄방귀를 쉴 새 없이 뀌는 폭탄먼지벌레도 있어요.
폭탄먼지벌레과의 곤충들은 몸에 저장해 놓은 가스를 내뿜으며 잇달아 폭탄방귀를 뀌어 댑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한영식
지구에서 가장 다양한 곤충의 세상에 매료되어 곤충을 탐사하고 연구하는 곤충연구가로 현재 곤충생태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숲해설가 및 생태 안내자 양성 과정, 자연학교 등에서 이론 교육과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지은 책으로는 《봄여름가을겨울 곤충도감》, 《봄여름가을겨울 숲속생물도감》, 《봄여름가을겨울 숲 유치원》, 《어린이 곤충 비교 도감》, 《곤충 학습 도감》, 《곤충 검색 도감》, 《생태 환경 이야기》, 《베짱이는 게으름뱅이가 아니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 《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 《와글와글 곤충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곤충 없이는 못 살아》 등이 있습니다.곤충생태교육연구소 : cafe.daum.net/edu - ins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