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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4 : 파리를 타고 뒤뜰로 사라지다
봄나무 | 3-4학년 |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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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9202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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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과학과 상상의 절묘한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LOST!』 시리즈가 봄나무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과학, 그 중에서도 다채로운 생물학 정보와 기발한 상상이 어우러져 마법 같은 과학 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짜임새 있는 플롯과 빠른 스토리 전개, 나아가 진드기, 개미, 벼룩, 말벌, 지렁이, 거미 등 미시 세계에서 만난 생물들의 흥미진진한 생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과학’과 ‘상상’의 절묘한 만남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과학 동화 시리즈

과학과 상상의 절묘한 만남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세계 어린이를 사로잡은 《LOST!》 시리즈가 봄나무에서 출간되었다. 《LOST!》 시리즈는 미국 랜덤하우스에서 《마법의 시간여행》에 이어 펴내고 있는 어린이용 과학 동화 시리즈. 국내에서도 널리 읽힌 《마법의 시간여행》에서 ‘역사’와 ‘상상’이 만났다면, 《LOST!》 시리즈에서는 과학, 그 중에서도 다채로운 생물학 정보와 기발한 상상이 어우러져 마법 같은 과학 여행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짜임새 있는 플롯과 빠른 스토리 전개, 나아가 진드기, 개미, 벼룩, 말벌, 지렁이, 거미 등 미시 세계에서 만난 생물들의 흥미진진한 생태 이야기들은 이 시리즈가 왜 수많은 어린이와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LOST!》 과학 동화 시리즈는 재기발랄한 일러스트를 포함한 권당 분량이 100여 쪽 정도로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각 4권이 한 세트로서 완성된 이야기 구조를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1~4권은 깨알보다 작아진 뒤 집 안팎에서 겪는 미시 세계에서의 모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곧 나올 5~8권은 새 발명품 물방개호를 타고 떠나는 바다 속 과학 탐험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9~12권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 태초의 지구와 공룡시대, 빙하기를 탐험하게 되며, 13~16권에서는 삼촌을 구하기 위해 냄새나는 쓰레기 속으로, 뱀이 우글거리는 정글과 동굴 속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LOST!》 시리즈는 현재까지 16권이 나와 있는데, 봄나무에서는 올해 6월까지 매달 4권씩 총 16권을 완간할 예정이다.

책 읽는 재미 가득한 과학 판타지, 자연스럽게 쌓이는 생물학 지식!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자리에서 일어날 수가 없어.”라고 쓴 한 미국 어린이의 서평처럼, 《LOST!》과학 동화 시리즈는 한 권 한 권이 매력적인 판타지 영화를 보듯 박진감이 넘친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이 계속되면서 매 순간 호기심과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특히 몸이 작아지면서 겪는 미시 세계의 경험들, 예컨대 어마어마하게 커진 벼룩과 개미, 거미, 진드기들을 만난다든지 털이 자라는 모낭에 빠지는 등의 사건들은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런가 하면 이 시리즈에는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기상천외한 발명품들이 속속 등장한다. 어떤 사물이든 원하는 만큼 줄일 수 있는 ‘원자 빨대’(1권), 수돗물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욕조에서 앤드류 일행을 안전하게 태우고 다니는 ‘쫀득이 풍선’(2권), 원하는 대로 쭉쭉 늘어나서 마치 스파이더맨처럼 다닐 수 있게 하는 ‘초고탄력 쭉쭉이 고무줄’(3권) 같은 기발한 발명품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하여 책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독자들은 발명왕 앤드류의 모험을 따라가는 동안 적잖은 생물학 지식을 익히게 된다. 예를 들어 개털 속을 헤매고 다니는 동안에는 휴지 조각처럼 날리는 각질들을 직접 보거나 개 특유의 냄새를 맡게 되는데, 그러면서 후각 세포가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냄새를 맡게 되는지 자세하게 알게 되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독자들은, 우리가 재채기를 하면 시속 몇 킬로미터의 속도가 나오는지, 개는 정말 냄새만 맡고도 누가 즐거운지 슬픈지 알아낼 수 있는지, 콧속은 왜 끈적거리며 끈적거리지 않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것인지, 동물의 피부에서는 날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각질이 떨어져 나오는데 누가 그 각질을 먹어치우는지, 사람의 속눈썹에도 징그러운 진드기가 사는지, 사람이 벼룩처럼 뛰어오를 수 있다면 몇 미터나 올라갈 수 있는지 알게 된다.
《LOST!》과학 동화 시리즈에 나오는 모든 생물들은 실제로 지구에 살고 있거나 한때 지구에서 산 적이 있는 생물들이다. 대왕오징어처럼 주인공이 바다 속을 탐험할 때 만나는 심해 생물들, 그리고 산호초 사이에서 만나는 온갖 종류의 희귀 물고기들과 그들의 생태 이야기도 도감을 뒤지면 나오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들이다. 이렇듯 《LOST!》 시리즈의 지은이는 대사 하나하나, 장면 묘사 하나하나까지 과학적 논리에서 벗어남이 없도록 공을 들였다. 자유분방한 상상의 세계를 다룬 이야기의 구성 역시 과학적 논리에 따라 치밀하게 엮어 놓았음은 물론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주디스 그린버그
이 책을 쓴 주디스 그린버그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 책을 많이 쓰고 편집했다. 지금도 시간 날 때마다 초등학교를 찾아다니면서 어린이들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생물에 관심이 많은데, 낯선 생물일수록 더 끌려서 요즘에는 호랑이 돌보는 법을 배우고 있기도 하다. 사진에서 보듯, 어린 호랑이 ‘도냐’에게 먹이도 주고 헤엄치는 법도 가르친다. 주디스의 남편인 댄 그린버그도 유명한 어린이 책 작가이다.

역자 : 이혜선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이혜선은 전남 진도에서 태어났다. 전남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노란궁전 하품공주》 《내 어린 시절의 북극》 《과학의 문을 연 아르키메데스》 《마음나무》 《행복을 찾아서》 등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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