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들과 상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함께 담겨 있는 단편동화집. 사랑과 우정, 감사와 배려의 소중한 마음을 주제로 한 동화들이 여섯 편 실려 있다.
출판사 리뷰
선생님, 저도 백일장에 나갈래요.
복만이가 벌떡 일어서더니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복만이를 바라보았습니다. 복만이를 보며 고개를 흔들기도 하고, 한숨을 쉬기도 했습니다. 킥킥거리며 웃기도 했습니다.
《꼴찌가 받은 상》은 동화 작가 김용인 선생님의 창작 단편 동화 모음집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들과 상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모두 여섯 편의 동화 속에는 사랑과 우정, 감사와 배려의 소중한 마음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 마음들은 동화를 읽는 내내 우리의 마음에 똑똑 노크를 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동화 속 이야기 세상으로 들어가면 숨어 있던 주인공들이 하나 둘씩 고개를 내밉니다. 그리고 우리를 흥미로운 이야기의 세계로 초대하지요. 주인공의 손을 잡고 풍덩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세요. 어느 새 나도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가슴 찡한 이야기를 만났을 때는 깊은 감동에 빠져 보세요. 웃음이 나는 이야기를 만났을 때는 크게 소리 내어 웃어 보세요. 그리고 생각이 필요할 때는 가만히 눈을 감아 보세요. 아마 짧은 이야기들이 긴 생각의 시간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의 시간 동안 우리는 마음 속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을 거예요. 한 권의 동화책에 담긴 여섯 가지 색깔의 작은 이야기 모음! 그 이야기들이 선물하는 다양한 재미를 맛보세요. 어느 새 우리의 마음도 한층 더 자라 있을 것입니다.
내 마음 속에 한 아이, 복만이
복만이는 못생긴데다가 몸집만 크고 바보스럽습니다. 아직 한글도 깨우치지 못하고, 구구단도 외우지 못하는 걸 보면 분명 꼴찌입니다. 하지만 복만이는 교실과 화장실 청소는 물론이고 몸이 약한 아이들 가방까지 들어 줍니다. 나는 복만이가 힘들고 궂은일은 혼자 다 하면서도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본 일이 없습니다. 나는 어렵고 힘들 때, 복만이를 불러 내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다 보면 나도 복만이처럼 히죽히죽 웃게 됩니다. 그렇게 함께 웃고 나면 어렵고 힘든 것이 모두 사라집니다. 자, 지금부터 마음 속 복만이를 만나러 떠나 볼까요? 우리 모두의 친구인 복만이는 환하게 웃으며 먼저 손을 내밀어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용인
대전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포스트모던》신인문학상 동화 부문에 <꽃신>과 <거북이의 꿈>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도깨비굴의 비밀》로 한국아동문학창작상을 받았습니다. 세계전략연구원 이사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한국)-A지구 총재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한국 아동문학인협회 이사와 한국 아동문학연구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주식회사 영림 대표 이사로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동화책으로《두부 장수》《도깨비굴의 비밀》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내 아이에게 필요한 4가지 덕목》《행복 찾은 허수아비》《꿈나라 요정 지니》《사랑》《천사와 둥근 달 그리고 곰 아저씨》등이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꼴찌가 받은 상
갈매기 꾸꾸
거북이의 꿈
도둑
촘베 아저씨
꽃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