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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재수 없는 날
보물창고 | 3-4학년 | 200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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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실수를 연발하는 로널드의 어떤 하루. 연필을 떨어뜨린 걸 시작으로, 지미의 샌드위치를 먹어 버리고, 읽기 시간에는 글을 잘못 읽어 창피까지 당한다. 게다가 조이의 치마에 물을 잔뜩 뿌리고, 야구 시합에선 공까지 놓쳐 버린다.

당시엔 끔찍하게만 느껴지던 사건들이 후에는 간직하고픈 ‘추억’으로 남을수도 있다. 일련의 실수 과정을 통해 아주 미미하지만 좌절, 우울, 슬픔 등 조금은 낯선 감정과 맞닥뜨리며 자기 스스로, 때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의 문턱을 넘는 것이다.

실수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가 새로워지고, 그 사람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기며, 그래서 실수가 오히려 의미 있는 가르침을 줄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이다. 『릴리 이야기』와 『홀리스 우즈의 스케치북』으로 뉴베리 상을 받은 바 있는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의 작품.

  출판사 리뷰

실수연발 -아이들이 성장의 문턱을 훌쩍 넘는 비결!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실수로 떨어뜨린 연필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다 넘어질 뻔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 화분이나 유리창을 와장창 깨뜨리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고, 친구 옷에 오물을 묻히고……. 누구나 하는 작은 실수지만, 가끔은 그런 실수를 연발하는 소위 ‘왕재수 없는 날’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날 아이는 야단을 맞기도 하고 때론 자책감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당시엔 끔찍하게만 느껴지던 사건들이 후에는 간직하고픈 ‘추억’으로 남는다. 불청객처럼 불쑥 찾아오긴 하지만, 사건만 덩그러니 남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사람이 동반된 기억이기에 그럴 것이다.
타인과 관계를 맺는 여러 방식 중 하나인 ‘실수’는 아이가 세상의 얼개를 알아가는 과정 중 하나다. 그 얼개는 사회의 구조나 관계뿐 아니라 거기에 속한 사람들과의 세세한 소통인 감정, 대화, 행동까지도 포함한다. 아이는 일련의 실수 과정을 통해 아주 미미하지만 좌절, 우울, 슬픔 등 조금은 낯선 감정과 맞닥뜨리며 자기 스스로, 때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의 문턱을 넘는다.
새학기를 맞는 아이들 앞에 불청객처럼 불쑥불쑥 찾아오는 ‘왕재수 없는 날’ 때문에 아이들은 때때로 자신감을 잃을지도 모른다. 이 책의 주인공 로널드는 과연 어떻게 헤쳐 나갈까?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은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뉴베리 상’ 수상 작가의 위트 넘치는 ‘학교 이야기’

『왕재수 없는 날』의 작가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는 이미 『릴리 이야기』와 『홀리스 우즈의 스케치북』으로 두 번이나 ‘뉴베리 상’을 수상한 저력 있는 작가이다. 『왕재수 없는 날』에서도 그의 저력이 곳곳에 드러나는데, 쉽게 지나쳐 버릴 만한 일상을 포착해 아이들에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장을, 어른들에겐 아이의 내면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실수연발 대장 로널드의 파란만장한 하루는, 언뜻 보면 아이라면 누구나 겪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일상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일상 속 이야기에서 아이들은 생생한 리얼리티를 느끼며, 위안과 기쁨과 웃음을 얻게 된다. 잦은 실수 때문에 창피를 당하고 아이들에게 놀림 받는 모습은 아이로 하여금 ‘나’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한다. 그만큼 작가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을 위트 넘치는 표현에 담아냄으로써, 창피했던 기억을 유쾌한 ‘추억’으로 전환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로널드가 이 우울하고 끔찍한 하루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해답은 타일러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행동으로 말끔히 해결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직은 스스로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며,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극복할 방법을 찾는 것에 서툴다. 이 때 어른들의 따뜻한 배려는 아이가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실수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가 새로워지고, 그 사람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기며, 그래서 실수가 오히려 의미 있는 가르침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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