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밖에 나가 뛰노는 것보다 집안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엄마가 손수 만들어주신 영영가 많은 음식보다 피자, 햄버거를 더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 중에 하나인 태백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태백이는 아토피에 주의력 결핍 장애까지 앓고 있다. 보다 못한 엄마 아빠는 태백이를 시골 깊은 산골로 유학 보낸다.
태백이가 유학 간 곳은 지나가던 개도 속담을 술술 외운다는 속담골. 동화 안에는 이야기와 함께 우리 노래와 시조, 격언, 속담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따사로운 햇볕 아래서 할아버지와 함께 목욕도 하고, 도시에서는 보지 못했던 무시무시한 화장실도 경험하고, 사과도 직접 따보고, 할머니로부터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까지 들으며, 아토피와 주의력 결핍 장애를 씩씩하게 극복해 나간다.
삭막한 서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순리와 신비로움을 진실한 마음으로 느끼며, 부모님의 바람대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해 가는 태백이 이야기. 서울같은 대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 풍경을 따뜻하고 정감 있게 그린 책이다.
출판사 리뷰
“좌충우돌, 천방지축!
태백이의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산골 유학 이야기!”
★ <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는 어떤 책일까?
- 동화 속에 우리 노래.시조.격언.속담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는 책.
-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시골 풍경을 따뜻하고 정감 있게 그린 책.
- 아토피에 주의력 결핍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 태백이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아 주는 책.
밤하늘의 별을 올라다보고, 강물이 흘러 어디로 가는지 상상하며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는 깊은 산골과 강 마을에서 자연과 함께 키가 크고 마음이 자라 동화 작가가 되었다. 그런 작가의 순수하고 정감 어린 마음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아토피와 주의력 결핍 장애까지, 막다른 길에 몰린 태백이는 병원 대신 유학을 떠난다. 유학 가는 곳은 또래 친구들이 흔히 가는 미국도, 영국도, 뉴질랜드도 아닌 우리나라의 심심산골! 서울 토박이인 태백이가 과연 낯선 산골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 이 책의 특징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동화
밖에 나가 친구들과 함께 뛰어 노는 것보다 혼자서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좋고, 두부?콩?시금치 등 영양가 높은 식단보다는 햄버거 피자가 더 좋은 요즘 아이들. 이 책의 주인공인 태백이 역시 이런 환경에 익숙한 아이답게 아토피와 주의력 결핍 장애를 앓고 있다.
태백이의 부모님은 똑똑한 아이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백이를 산골 마을로 유학 보낸다.
태백이가 도착한 산골 마을은 알고 보니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재미있는 세상. 파란 봉지, 하얀 봉지를 쓰고 있는 사과도 손수 따 보고, 말 못하는 개 따귀와 꿈꾸는 거북이 빗금이와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고,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에 태백이의 마음은 따뜻해지기까지 한다.
태백이는 삭막한 서울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순리와 신비로움을 진실한 마음으로 느끼며, 아토피는 물론 주의력 결핍 장애까지 씩씩하게 극복해 나간다.
- 동화 속에 우리 노래.시조.격언.속담을 풀어낸 이야기
태백이가 유학 간 곳은 지나가던 개도 속담을 술술 외운다는 속담골! 그곳에서 펼쳐지는 태백이의 좌충우돌 산골 유학기, 그 안에는 우리 노래와 시조, 격언, 속담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동화도 읽고 속담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동화로 기획된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녹아 있던 속담을 별도의 부록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 노래와 시조, 격언, 속담을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 재미있는 이야기가 한가득
서울 학교의 속담 대회에서 아쉽게 2등을 한 속담 왕자 태백이는, 속담골에서 만난 속담 라이벌인 은지와 학예회 날 속담왕에 도전 하는데……. 그 흥미진진한 속담 대결은 빼놓을 수 없는 이 책의 볼거리 중 하나이다. 또한 따사로운 햇볕 아래에서 할아버지와 나란히 목욕을 하는 태백이의 모습,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무시무시한 화장실 다녀오기 등 시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이야기가 곳곳에 숨어 있어 책을 읽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킨다.
-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림
동심의 세계를 예쁘게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주미 작가의 그림은 보기만 해도 마치 시골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시골 풍경을 정직하게 표현했다. 작가는 시골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사건 하나에도 애정을 쏟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냈다.
목차
계모가 분명해
을점이 누나
찻듸 마을 속담골
사과나무에게 물어보렴
앞니 빠진 개오지
참새 목욕통
맞수
아토피가 뭐니?
들깨꽃 도둑
유모차
파란 봉지, 하얀 봉지
따귀와 빗금이
속담왕
엄마 아빠도 이사 오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