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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창비 | 3-4학년 | 20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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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도시 아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잘 살린 창작동화집. 어린이도서연구회 창작분과에서 동화를 써오던 오승희씨의 첫 창작집이다. 우등생 형의 그늘에 가려 소극적인 아이로 자라버린 용우의 이야기부터 학교와 가정에서 아이들이 겪는 고민들을 세심하게 그려낸 동화 7편을 모아놓았다.

저자는 이 책에 모인 이야기들을 통해서 아무 근심없이 자랄 것 같은 아이들도 실은 저마다 심각한 고민들을 싸안고 있으며, 그 고민들을 풀기 위해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의 반장'에서는 공부는 못하더라도 의리있는 진욱이가 반장이 되기 위해 친구들과 합심해서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들이 잘 그려져 있다. '내 친구 용우'에서는 반아이들을 비롯해 심지어 부모, 형제까지 못마땅해 여기는, 그래서 더욱 더 주눅이 들어버린 용우를 감싸주는 성진이의 따뜻한 마음씨를 담았다.

한편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와 '짝짝이 신발'은 전통적인 삶을 고집하는 구세대와의 갈등과 화해를 그려낸다. 특히 '짝짝이 신발'에서는 남녀차별의 문제에 대해 생활 속에서 겪는 갈등을 토대로 적절하게 묘사하고 있다. 주인공 민주가 자신을 차별하던 할머니와 우여곡절 끝에 화해하는 모습이 언뜻 도식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 번의 화해로 할머니의 차별이 없어지지 않을 거라는 민주의 마지막 말은 현실에 근거를 두고 있어 믿음이 간다. 저자가 결코 쉬운 결론은 내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 밖에도 IMF사태로 실직한 아버지와 이를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는 아들의 이야기 '강가의 아버지', 어린 동생을 잃고 보육원 한 귀퉁이에서 헌 인형을 안고 자는 은정이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그려지고 있는 '은희야, 은희야'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이야기의 소재들은 기존의 동화들이 많이 다룬 것들인데도, 이 책이 그려내는 이야기들은 진부하지가 않다. 오히려 모두들 다 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물들이 어떻게 그 상황을 견뎌내고, 정리해나가는 지가 궁금할 정도이다. 고개를 끄덕거릴 정도의 탄탄한 이야기구성과 감정에 빠지지 않는 차분한 서술태도가 돋보이는 동화집이다.모퉁이를 도니 길 저편에 공터가 보였다. 우리는 약속이나 한 것처럼 그 쪽으로 발을 옮겼다. 그러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그곳을 바라보았다. 앞으로 이 곳에 오지 말아야 하나? 우리는 모두 공터를 떠나 학원으로 가야 하는 건가? 이제 호성이 같은 아이가 되기 위해 애써야 하나? --본문 82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오승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거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창작 분과에서 동화공부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등이 있다.

  목차

1. 내 친구 용우
2. 하얀 깃발 우리 집
3. 우리의 반장
4.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5. 짝짝이 신발
6. 강가의 아버지
7. 은희야 은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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