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날 갑자기 대머리로 변한 채 외계인이라고 정체를 밝히는 엄마, 외계인 엄마가 지구인 솔이에게 털어놓은 비밀이야기는 무엇일까? 남들과는 다른 외계인 엄마로 인해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사랑을 유쾌하게 깨달아 가는 솔이! 울고 웃는 가운데 잔잔하게 펼쳐지는 가슴 뭉클한 가족사랑! 『엄마는 외계인』은 산타로스 별로 돌아가야 하는 엄마와의 이별을 앞둔 솔이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책이다.
출판사 리뷰
■ 유쾌하고 기발한 발상으로 우리의 일상을 뒤집는다.
이 동화는 외계인 엄마를 통해 우리가 한 꺼풀 욕심의 틀을 벗기만 하면 우리의 싱거운 일상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바뀌어 질 수 있는지 또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과 심지어 우주까지도 우리의 마음먹기에 따라 함께 호흡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슬픔 중에 가장 큰 슬픔을 능청스럽게 뒤흔들어 세상을 사는 마음가짐에 따라 인간은 가장 큰 슬픔이 가장 큰 성장의 동력이며, 슬픔이기만 할 것 같은 이별이 어떻게 익살스럽고도 아름다워 질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것의 저변에는 가족의 큰사랑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 아름다운 시골을 배경으로 묵묵하고도 아름답게 살아가는 한 가족의 행복과 슬픔 그리고 나눔과 희망을 통해 삶이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정작 소중한 것을 잊은 채 정신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재미있고 기발한 발상으로 깨달음을 준다. 살아있는 한 아름다운 삶을 꿈꾸는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기에 충분하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지기
창문 너머로 푸른 바다가 훤히 보이는 서귀포 갯마을에서 6살, 12살 난 아이들을 키우며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40살도 넘은 아줌마지만 ‘짠!’하고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글을 쓰는 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비록 상상 속에서나 허락되는 일이지만 우리 어린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다투고, 우정을 나누면서 재미있는 글을 많이 쓰고 싶습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작품으로는‘내 친구 깜지’, ‘내 동생이 더 소중해’등이 있다.
그림 : 조형윤
제가 그린 외계인 어때요?
‘쿡쿡’ 웃음이 나죠?
여러분 마음속의 외계인도 한번 그려보세요.
그림은 여러분 꿈과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있답니다.
그 행복한 붓놀림에는 우리도 외계인도 나무도 동물들도 모두 친구랍니다.
서울여대 서양화 전공, 한국 출판미술협회 회원, 작품으로는 ‘에밀리안의 복수리’,‘아라비안나이트’,‘작은 아씨들’,‘재주 많은 삼형제’,‘반달 케이크’,‘레오나르도다빈치’ 외 다수가 있다.
목차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아빠 별명은 황백이
대머리가 되어 버린 엄마
엄마는 외계인
엄마별은 산타로스 3호
엄마 없이 살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
약속
이른 아침 풍경
지구를 지켜라
우주선을 찾아라
가족 소풍
산타로스로 돌아간 엄마
가짜 장례식
엄마를 보내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