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당에 보이는 사물의 상태를 보고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상상해 보는 놀이책입니다. 책의 주인공은 호기심 많아 보이는 고양이 한 마리는 바로 우리 아기의 모습입니다. 고양이가 마당을 둘러보고는 궁금한 생각이 듭니다. 땅에 떨어진 사과는 누가 갉아 먹었을까, 모래더미에 난 발자국은 누구의 것일까, 밭에 뽑혀진 당근은 누가 먹다 남긴 것일까? 이는 바로 아기들이 세상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생각이지요.
책장을 양옆으로 잡아당기면 사과를 먹은 건 고슴도치, 모래밭에서 놀다 간 것은 새란 걸 알게 됩니다. 이 책은 작은 단서를 통해 그 행위의 주체가 누군지 상상해 보는 과정을 그려 아기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출판사 리뷰
숨바꼭질 하듯 책장을 당겨보면 숨어있던 페이지가 열려요
<당겨보는 짜잔 그림책> 시리즈는 책장을 옆으로 잡아당기며 보는 독특한 형태를 지닌 문답식 놀이책입니다. 숨겨진 그림 속에 무엇이 있을까? 짜잔-하고 책을 당겨보면 숨겨져 있던 페이지가 스르륵 열리면서 아기 동물들이 무얼 먹는지, 어디에서 사는지 알려줘요. 호기심 많은 아기들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책장을 여닫으며 노는 즐거움을 통해 주변 사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요. 또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아이들의 공간개념을 넓힐 수 있습니다. 한참 손가락을 움직여 모든 것을 만져보려는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탐구심을 만족시키는 책이 될 것 입니다.
<아기 양아, 오물오물 무얼 먹니?>와 <아기 고슴도치야, 어디 어디 사니?>는 동물들이 먹이를 먹고, 어미와 함께 산다는 공통점과 함께 각 각의 동물들이 다른 먹이를 먹고 사는 곳이 다르다는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아기들이 사물을 깊이 있게 바라보도록 도와줍니다.
<생쥐야 생쥐야, 어디 있니?>는 집에 든 생쥐를 찾아다니는 놀이를 통해서 옷장, 찬장, 헛간 등 집 안 곳곳에 무슨 물건들이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우리 집 주위에 누가 있을까?>와 <고양이는 무얼 보고 있을까?>는 동물들이 남긴 흔적을 보고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상상해 보는 문답식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짜잔 당겨보는 그림책> 시리즈는 숨바꼭질 하듯 책장을 펼쳐보는 재미, 리듬감 넘치는 간단한 문장의 반복, 그리고 풍성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통해 아기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이레네 모어 (Irene Mohr)
함부르크에서 출생.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후 아동서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외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