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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다이어리
시공주니어 | 3-4학년 | 20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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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제 막 4학년이 된 하은이는 생일을 맞아 아빠에게 ‘꿈의 다이어리’를 선물받는다. 아빠는 생일을 맞을 때마다 다이어리에 꿈을 적어 보라고 한다. 파파라치, 미용사, 가수 등 하은이의 꿈은 매번 바뀌지만, 엄마의 꿈은 단 하나다. 바로 취직을 하는 것. 엄마는 자기도 회사를 다니고 일을 하면서 살아 있는 기분을 느끼고 싶단다.

엄마는 열심히 면접을 보러 다니더니 보란 듯이 애니메이션 회사에 취직한다. 며칠 뒤, 어렸을 때부터 신동으로 칭찬받던 이모가 잘나가는 증권회사를 그만두고 하은이네 옥탑방에 살러 온다. 하지만 이모는 곧 어마어마한 빚을 남겨 두고 사라진다.

빚을 갚느라 하은이네 가족은 옥탑방으로 이사를 가고, 엄마 아빠는 싸우는 일이 잦아진다. 하지만 하은이는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주위 사람들을 보며 점점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게임 회사에서 일하는 아빠 모습을 보며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품는다.

비록 경제적으로는 예전보다 어려워졌지만, 시간이 지나며 하은이네 가족은 서로를 더욱 아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돌아온 하은이와 엄마는 이모의 편지를 발견한다. 자기만의 꿈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 하은이와 가족들 이야기는 읽는 이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출판사 리뷰

‘꿈은 신 나는 거다!’
자기만의 꿈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가는 하은이와 이루고 싶은 꿈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파파라치, 가수, 미용사 등 매번 꿈이 바뀌는 아이 하은이는 열한 번째 생일을 맞아 아빠에게 다이어리 한 권을 선물받는다. 새로운 꿈이 생길 때마다 적어 내려갈 ‘꿈의 다이어리’! 그날 뒤로 집에만 있던 엄마는 취직을 하고, 이모는 어마어마한 카드 빚을 남기고 사라지는 등 주위에서 많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주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하은이는 조금씩 꿈의 다이어리를 쓰는데....
아이들의 일상과 속마음을 꾸밈없이 묘사하는 작가 이미옥이 전하는 꿈의 메시지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모두모두 꿈의 다이어리를 마련하세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어둑해져야 들어오는 아빠와 집안일 하랴 아이들 뒷바라지하랴 바쁜 엄마.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늘 바쁘고, 그저 잔소리 늘어놓기만 좋아하는 어른으로 보일 때가 많다. 엄마 아빠도 자기만 했을 적에는 꿈이 있었다는 사실을, 하은이처럼 만날 바뀌는 꿈을 꾸는 아이였다는 사실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작가의 말에도 나오듯이 어른이 되어서도 꿈을 꾼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이다음에 커서 하고 싶은 일이 그렇게 많았는데 다 어디로 사라진 건지, 누구도 속 시원히 대답해 줄 수는 없다.
작가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가 ‘꿈의 다이어리’를 마련해 쉬지 않고 꿈을 꾸길 바란다. 아이들은 이루지 못한 꿈을 간직한 이야기 속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지금 자신의 꿈을 더욱 소중히 지켜나갈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는 어른들에게도《꿈의 다이어리》는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꿈을 다시 한번 꺼내 보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꿈은 신 나는 거다!’ _ 꿈꾸는 마음의 소중함
《꿈의 다이어리》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당당하게 앞날을 개척해 나간다. 이름난 전자 회사에 사표를 내고 게임프로그래머가 된 아빠, 산악 구조대원이 되고 싶었던 꿈을 잊지 못해 일류 증권 회사를 그만둔 이모 등 그들은 삶이 송두리째 바뀔지도 모르는 위험을 감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용기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어쩌면 영원히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르는 꿈을 고이 간직한 채 살아간다. 몸이 아플 때마다 간호사가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떠올리는 하은이의 담임 선생님, 호텔 지배인이었던 지난날을 잊지 못해 아직도 나비넥타이를 매고 다니는 수위 아저씨처럼 말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든 이루고 싶은 꿈을 마음속에만 고이 간직하든, 이 책은 꿈을 ‘이루는’ 것보다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작품 속 하은이 엄마의 말처럼 꿈을 꾸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우리는 과연 하은이가 무엇이 되기로 마음먹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지금은 그림 그리는 일이 가장 신 난다지만 그 꿈이 또 언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늘 꿈꾸는 하은이의 모습이다. 작가는 이 책을 쓰며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꿈이 끊임없이 생겨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의 바람처럼《꿈의 다이어리》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에게 꿈꾸는 마음의 소중함을 전해 줄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꿈의 다이어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생활을 해 보고 싶어 하는 하은이네 엄마와 직장 생활에 치여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유민이네 엄마, 그리고 이런 서로의 엄마를 부러워하는 아이들. 하은이는 세련된 유민이네 엄마가 멋있어 보이고, 유민이는 집에서 살림만 하는 하은이네 엄마가 더 좋단다. 일하고 싶어 하는 주부들과 집안일과 회사 일을 한꺼번에 하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 가는 요즘, 아이들이 엄마를 보며 흔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또한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며 스트레스 때문에 살이 찌는 하은이 아빠는 우리 아버지들을 그대로 보여 주는 듯하다. 카드 빚을 남기고 잠적한 이모의 모습을 통해 신용 불량자 투성이인 현대 사회의 단면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시대상을 잘 반영하는 개성 뚜렷한 여러 등장인물들은 아이들의 공감을 쉽게 이끌어 내며 이야기에 동화되게 만든다.

그리고 아이들만의 이야기
《꿈의 다이어리》에 어른들의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 하은이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1인칭 시점은 열한 살, 고맘때 아이들의 속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하은이는 엄마 몰래 스티커 문신과 염색을 해서 멋을 부리고, 친구네 가게를 돕겠다고 전단지를 돌리는 당찬 요즘 아이다. 성질이 나면 엄마한테 바락 대드는 버릇없는 구석도 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벌일 때면 어쩔 줄 몰라하고, 늦게까지 일하는 아빠를 기다리다 지쳐 잠드는 모습에서는 아이다운 순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하은이의 가장 친한 친구 유민이도 마찬가지다. 똑 부러지는 엄마를 닮아 늘 당당하고 야무지지만, 엄마가 회사에 가지 않고 집에서 자기를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다. 이렇듯 아이들의 속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엄마 아빠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임을 알 수 있다.《꿈의 다이어리》는 가족이 서로를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만 있어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어려움을 이겨 내는 가장 큰 힘_ 가족 사랑의 소중함
이모가 사라진 뒤로 하은이네 가족은 빚을 갚느라 옥탑방으로 이사를 간다. 엄마 아빠는 툭하면 싸움을 벌이고, 은행과 카드 회사에서 돈을 갚으라는 전화가 빗발친다. 어린 하은이는 이런 상황을 견디다 못해 온몸이 거칠게 떨리는 발작까지 일으킨다. 하지만 하은이네 가족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엄마는 아빠가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게 일했는지 알게 되고, 아빠가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을 본 하은이도 아빠를 더욱 깊이 생각한다. 자주 티격태격했던 엄마가 힘들게 일하는 모습도 안쓰럽기만 하다.
시간이 갈수록 하은이는 엄마 아빠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 하은이네는 좁은 옥탑방에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삶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이겨낼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바로 가족간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콜라주 기법과 색연필로 개성 넘치게 표현한 삽화
콜라주 기법을 자유자재로 쓰는 화가 김진화는《꿈의 다이어리》에서도 자신의 특기를 한껏 살렸다. 등장인물들의 머리카락에 그림을 오려 붙이고, 카드 빚 때문에 괴로워하는 하은이네 가족을 묘사한 부분에는 실제 고지서를 붙이는 등 곳곳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또한 하은이가 찻잔 속에 앉아 있는 장면처럼 화가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옮기지 않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표현한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의 핵심만을 유머러스하게 살려 낸 색연필 그림도 눈에 띈다. 하은이가 교감 선생님에게 머리카락을 잘리는 장면, 하은이와 유민이가 도우미로 변신한 장면 등 등장인물을 큼직하고 재치 있게 묘사한 그림은 보는 재미까지 더해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미옥
성균관대학교 교육 대학원에 다니면서 더 좋은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선생님은 카피라이터,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작가, 브랜드 매니저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아이들 가르치는 일이 가장 좋대요. 아이들이 기발한 발상과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서요. 그래야 세상을 신나고 재미나게 살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면 어른이 되어서도 이루고 싶은 꿈이 끊임없이 생겨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믿거든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따뜻한 팬티>, <가만 있어도 웃는 눈>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썼어요.

  목차

작가의 말
1.꿈은 신 나는 거다
2.두고 봐!
3.지금 출근하는 길이랍니다
4.조금만 잘라 보자
5.이모가 우릴 배신했어!
6.감당할 수 없는 일
7.누구세요?
8.아빠는 지금 시간 없어
9.왜 남의 집에 있는 거야!
10.이담에 커서 도우미 하자
11.꿈의 다이어리
꿈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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