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이 공부의 흥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시리즈로, 다음 학기와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배울 중학교 과목을 선행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아동, 청소년이 좋아하는 만화로 구성하여 만화 보는 즐거움과 공부하는 재미를 한 번에 잡을 수 있게끔 했다. 시리즈의 국어편으로, 첫 번째로 맞춤법을 다룬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또 어른이 되어서도 참고할 수 있도록 많은 용례와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설명을 알기 쉬운 그림과 도표로 표현하여 한결 이해하기 쉽고, 학교 문법을 선행 학습하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학습 요소를 이미지로 간결하게 설명하는 한편, 관련이 있는 맞춤법끼리 분류해서 헷갈리지 않도록 용례를 배열하여 기억하기 쉽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
작가 고흥준은 만화 전문 편집자로 일하면서 맞춤법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여 주목받았다. 등장인물 영원이와 사고뭉치 판다에게 바른 말을 지도하는 캐릭터, '꼬주' 아저씨는 작가의 분신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자막이나 광고 등에서 쓰이는 잘못된 표현, 거리의 간판에서 보이는 잘못된 외래어 표기, 만화에 자주 나오는 일본식의 효과음이나 약어, 속어 등을 지적하며 정확한 맞춤법을 일러준다.
아울러 책은 세 캐릭터들을 통해 현실적인 삶의 모습도 동시에 다룬다. 당장 쓸 돈 걱정을 하고, 아빠가 없다고 학교 아이들에게 놀림 받고, 일하는 엄마가 초등학교 졸업식에 오지 못해 풀이 죽는 지극히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 학습 요소를 절묘하게 배치했다. 또한 어른들의 폭언 문제, 학교 내 왕따 문제나 독거 노인 문제 등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어 사유의 폭을 넓힌다.
2권에서는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 주는 속담과 관용구를 다루고 있다. 68가지 관용구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반드시 알아둬야 할 17개의 필수 속담 그리고 헷갈리기 쉽고 중요한 우리 단어 뜻풀이를 살펴본다.
출판사 리뷰
생생한 언어 표현력을 길러 주는 국어 학습만화!
어휘력을 기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물론 어른들까지 어휘력이 부족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관용구와 속담을 익히면 언어 표현력을 한껏 기를 수 있다. 또한 관용구와 속담에는 조상들의 재치와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만화 국어 교과서 2》는 어휘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풍부한 교양을 쌓도록 도와준다.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교수인 조항범은 그동안 많은 저서에서 어휘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관용구와 속담을 쉽게 풀어 어휘력을 길러 주기 위해 직접 나섰다. 또한 뜻이 헷갈릴 수 있는 우리말 단어들도 아울러 알려주고 있다. 본문에서 배운 표현의 정확한 뜻풀이는 <속담 알아보기>, <관용구 알아보기>, <궁금한 우리말>를 통해 꼼꼼히 정리해 준다.
이 모든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익혀지는 것은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작가 권욱이 그린 다양한 캐릭터 덕분이다. 실생활에서 흔히 겪는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으로 풀어낸 본문 만화는 한눈에 쉽게 관용 표현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휘력이 풍부해지면 전 과목 성적이 저절로 오른다!
《만화 국어 교과서》는 전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까다로운 맞춤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1권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 2권에서는 어휘력을 풍부하게 해 주는 속담과 관용구를 다루고 있다.
관습적으로 널리 쓰는 관용 표현인 속담과 관용구는 우리에게 친숙하고도 익숙한 말들이다. 알맞은 관용구와 속담을 활용하여 말을 하거나 글을 쓰면 훨씬 맛깔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같은 말이라도 그 느낌이 부드럽고 한결 생생히 전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대화를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 전할 수 있는 관용 표현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직설적으로 표현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의사 전달을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관용구’와 ‘속담’을 정확히 익혀 보자. 그리고 실제 언어생활에 직접 써보는 재미를 느껴 보자. 어느새 언어표현력이 크게 향상된 자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모든 과목의 학습 성적이 오르는 즐거운 경험을 함께 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권욱
다수의 CF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학습 만화계에 입문한 뒤 《만화 국어교과서》를 시작으로《만화 한자교과서》《사회를 지켜라》《경제를 지켜라》《최고를 꿈꾼 사람들의 이야기-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 다수의 작품을 작업했다.
목차
1장_김 박사도 모르는 속담
천둥에 개 뛰어들듯/ 남의 떡에 설 쇤다/ 배 먹고 이 닦기/ 개밥에 도토리/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듯/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다 퍼먹은 김칫독/ 노는 입에 염불하기/
풀방구리에 쥐 드나들듯/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2장_이고르, 관용구를 배우다
발목을 잡히다/ 속이 살다 / 씨알머리가 없다/ 오금을 못 쓰다/
파김치가 되다/ 코가 땅에 닿다/ 흉물을 떨다/ 결이 바르다/
반죽이 좋다/ 뜸을 들이다/ 쓸개가 빠지다/ 오지랖이 넓다/
입이 짧다/ 시치미를 떼다/ 뜨거운 감자/ 삼천포로 빠지다/
타관을 타다/ 눈에 콩깍지가 씌다/ 색안경을 쓰다/ 어처구니가 없다/
개나발을 불다/ 귀가 가렵다/ 귓전으로 듣다/ 바가지를 긁다/ 쉬어 가는 페이지
3장_관용구를 익히는 실험실
변죽을 울리다/ 입에 침이 마르다/ 콧방귀를 뀌다/ 괴발개발 그리다/
덜미를 잡히다/ 딴죽을 걸다/ 한술 더 뜨다/ 칙사 대접/
풀이 죽다/ 국수를 먹다/ 깨가 쏟아지다/ 창자가 끊어지다/
손이 걸다/ 낭패를 보다/ 점심 싸 들고 나서다/ 쥐도 새도 모르게/
말짱 도루묵/ 쥐뿔도 모르다/ 태풍의 눈/ 낙동강 오리알
4장_외계인도 궁금한 우리말
싸가지/ 알나리깔나리/ 싱숭생숭하다/ 아니꼽다/
얌체/ 왕따/ 쌤통/ 감쪽같다/
내숭/ 벽창호/ 갈매기살/ 어쭈구리/ 쉬어 가는 페이지
5장_마녀가 알고 싶은 관용구
볼 장을 다 보다/ 산통을 깨다/ 쪽박을 차다/ 초를 치다/
큰 코를 다치다/ 황을 그리다/ 각을 세우다/ 쌍지팡이를 짚고 나서다/
척을 지다/ 콩가루 집안/ 퇴짜를 놓다/ 티를 뜯다/
포문을 열다/ 찬물을 끼얹다/ 경을 치다/ 된서리를 맞다/
못을 박다/ 억장이 무너지다/ 주리를 틀다/ 콩밥을 먹다/
눈에 흙이 들어가다/ 물고를 내다/ 씨를 말리다/ 종지부를 찍다
6장_속담이 넘치는 동물 병원
푸줏간에 들어가는 소걸음/ 산 밖에 난 범이요, 물 밖에 난 고기라/
처삼촌 뫼에 벌초하듯/ 사후 약방문/ 풍년 두부 같다/ 탕약에 감초 빠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