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정만 되면 이순신 장군 동상이 칼을 뽑아 들고 돌아다닌다는 괴소문이 학교에 퍼져 있다. 발명 교실 반장인 현진이와 석재는 이 학교 전설이 미신임을 증명하려고 하려고 늦은 밤까지 교실에 남아 있는다. 하지만 석재가 추위와 무서움 때문에 정신을 잃고 선생님이 오시면서 그만 계획이 어긋나 버린다.
하지만 석재와 현진이는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 떠도는 소문의 실체를 밝히려고 한다. 초등학교 과학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물리를 이야기 속에 녹여 내어 동화를 읽으면서 물리의 기본원리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무엇보다 과학 지식만을 전달하려고 하지 않고 이야기 자체의 재미에 주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출판사 리뷰
밤 12시만 되면 이순신 장군 동상이 칼을 뽑고 돌아다닌다고?
발명 교실 반장인 현진이와 단짝친구 석재는 요즘 한창 학교 전설의 비밀을 파헤치기에 바쁘다. 터무니없는 아이들의 학교 전설 이야기가 미신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히려고 둘은 학교에 잠복하기로 결심한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밤은 점점 깊어가면서 발명 교실에 남아 있는 두 아이는 불현듯 무언가를 보고 두려움을 느낀다. 추위와 무서움에 떨던 석재가 정신을 잃고 선생님이 달려오면서 결국 두 사람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지만 그날 이후 상황은 묘하게 전개된다. 학교에 도둑이 들었다는 소문과 함께 새로운 수위 아저씨가 온 것! 석재와 현진이는 또다시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학교에서 도는 이상한 소문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의 원리를 밝히고 있다.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물리의 원리와 간단한 물리 도구 만드는 법 등도 소개하고 있어 글의 재미뿐만 아니라 물리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동화 속에서 깨치는 물리의 원리!
이 책은 전문교육기관인 나온교육연구소(소장 박영훈)에서 소스를 제공하고 동화작가 김선희 선생님이 스토리를 쓴 과학 동화의 두 번째 권으로 초등교과 과정에 나오는 물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습적 코드를 녹여내면서도 재미와 함께 동화로서의 완결성 또한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선희
2001년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제7회 황금도깨비 상을 받았다. 2002년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을, 《더 빨강》으로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어린이 책으로는 《여우비》《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귓속말 금지구역》《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등을 썼고, 청소년 소설로는 《검은 하트》를 썼다.
목차
글쓴이의 말
감수자의 말
학교 전설
한밤 중 발명 교실에서
수상한 사나이
학예회 날에 생긴 일
그 주머니 속에는 무엇이?
어디선가 범죄의 냄새가 난다
결전의 날
얼음 공주의 눈물
용어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