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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의 유산
뜨인돌 | 청소년 | 200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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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필립은 엄마와 함께 화물선을 타고 가다 독일 잠수함의 공격을 받는다.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된 소년은 부상 후유증으로 두 눈마저 멀게 되고, 흑인 노인인 티모시에게 의지해서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신세가 되지만, 흑인에 대한 편견과 불신때문에 그와 사사건건 대립한다.

하지만 필립은 티모시가 물통의 물을 좀 더 나누어 주지 않은 이유, 높은 곳에 움막을 만든 이유, 앞 못 보는 자신에게 한사코 돗자리 만드는 법을 가르쳐 준 이유를 서서히 깨닫게 된다. 또 그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모닥불을 피우고, 구조 요청용 장작을 쌓고, 빗물받이를 만들고, 물고기를 잡아 살아남기에 성공한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티모시가 자신을 위해 세심하고도 부지런히 준비해 온 결과임을 알게 된 필립. 저자는 티모시가 전수해 준 방법을 지혜롭게 응용하여 살아남은 필립의 모습을 통해 '생존'과 '성장'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있다.

철부지 소년이 모험을 통해 어른스러워진다는 내용의 소설은 이 작품 말고도 많이 있지만, 40여 년 동안 14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어 수백만 부나 팔릴 수 있었던 것은, 헌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 속에 인종차별과 그 극복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녹여 감동의 깊이를 더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2007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선정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화물선을 타고 가던 필립은 독일 전함의 공격으로 엄마와 헤어지게 되고 부상 후유증으로 시력마저 잃는다. 필립은 생명의 은인인 흑인 노인 티모시에 의존해 살아가야 하지만 흑인에 대한 편견과 적대감을 벗어버리지 못하는데... ‘악마의 아가리’에 표류하게 된 두 사람은 생존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우정을 키워 나가고, 티모시가 전수해 준 생존 비법을 활용해 살아남은 필립은 마침내 구조되어 부모의 품으로 돌아간다.

1957년 어느 날, 시오도어 테일러는 논픽션을 집필하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다가 해안경비대의 보고서 중에서 눈길을 끄는 한 대목을 발견하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의 어느 날, 네덜란드 국적의 선박이 독일군의 잠수함 공격으로 침몰한다. 생존자 대부분은 구명정에 탑승했지만 유독 한 소년만은 멀리 떨어진 뗏목 위에 남게 되었다. 구명정에 있던 생존자들은 그 소년을 구하려 했지만, 마침 독일군 잠수함이 수면 위에 떠올라 그 사이를 가로막은 탓에 발만 동동 구를 뿐 감히 소년 쪽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마침내 잠수함이 떠나간 뒤에 보니 소년이 탄 뗏목은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았고, 이후 소년의 소식은 알 길이 없었다.

이후 10여 년간, 테일러의 머릿속에서는 그때 읽은 네덜란드 소년의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테일러는 소년이 물에 빠져 죽은 것이 아니라 어느 외딴 섬에 표류했다면, 그랬다면 과연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되고, 집필에 착수한 지 불과 3주 만에 ??티모시의 유산??(The Cay)을 완성한다. 주인공 필립의 모습은 어린 시절에 알고 지낸 한 친구에게서 따왔다. 그 친구의 어머니는 흑인을 무척 싫어해서, 자기 아들한테도 흑인과 상종하지 말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티모시의 유산>은 ‘루이스캐럴상’을 비롯해 11개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14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어 수백만 부가 팔려 나갔다. 1973년에는 TV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기도 했는데 제임스 얼 존스(영화 <스타워즈>에서 다스 베이더 목소리, <라이온 킹>에서 아빠 사자 무파사 목소리를 연기한 유명 흑인 배우)가 티모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언젠가, 파나마에 가서 소형 범선을 한 대 빌린 다음 악마의 아가리를 다시 한 번 탐험해 보리라고 생각했다. 티모시가 묻혀 있는 그 작고 외로운 섬을 다시 한 번 찾아가 보리라고 말이다.
눈으로는 금방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바닷가에 서서 눈을 감으면 그곳이 바로 우리 섬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쪽 바닷가를 따라 걸어가서 산호초를 둘러봐야지. 그 다음엔 언덕을 올라가, 줄줄이 늘어선 야자나무를 지나, 티모시의 무덤 앞에 설 것이다. 그러고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잘 있었어? 응, 티모시?” -본문 176쪽에서

낚싯대도 없이 과연 내가 낚시를 할 수 있을까? 그것 역시 바닷물에 쓸려가 버렸을 거야. 그때 문득 티모시가 낚싯대를 어딘가 안전한 장소에 두었다고 했던 게 기억났다. 깜박 잊고 그 장소를 말해 주지 않았다는 게 문제이지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야자나무 줄기를 하나씩 더듬어 보았다. 그중 하나에 묶인 밧줄이 만져졌다. 손으로 밧줄을 더듬어 그 뒤쪽을 만져보았다. 그곳에 낚싯바늘이 있었다! 두세 개도 아니고 무려 열댓 개가, 그것도 낚싯바늘과 추까지 모두 달린 완벽한 상태로 말이다. 그것은 티모시가 내게 남겨 준 또 다른 유산이었다. -본문 151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시오도어 테일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작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때 언론계에서 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당시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고, 이후 할리우드에서 영화사 홍보 담당자로 일했다. 1955년에 첫 논픽션 책을 발표한 이래 5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특히 1969년에 발표한 책 <티모시의 유산>(The Cay)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저자 : 시어도어 테일러
1922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 2006년 캘리포니아에서 세상을 떠났다. 언론사 기자와 영화사 스크립터를 거쳐 17편의 영화 제작에 참여했고, 일본군의 진주만 폭격을 다룬 《도라! 도라! 도라!》를 제작한 뒤 할리우드를 떠났다. 그 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50여 편의 소설과 논픽션을 발표했다. 1969년에 발표한 《산호초》로 루이스 캐럴 셸프 상을 비롯해 11개의 문학상을 받으면서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는 《티모시의 유산》 《비키니 섬》 《이상한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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