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사회 용어 620개를 뽑아 가나다 차례로 정리하였다. 초등 사회 교과서에 나온 용어들은 물론,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사회 과목에서 꼭 필요한 용어, 그리고 누구나 '사회' 하면 떠올리는 기본 용어들도 실었다.
예를 들어, 항소, 상고, 3심 같은 법 관련 용어, 국정홍보처, 국무회의, 의장권, 비례대표의원 같은 정치 관련 용어, 농산물 시장 개방, 무역 의존도, 독과점, 코스닥 같은 경제 용어 등이다. 어른들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이러한 용어들을 쉬운 입말체로 어린이들에게 설명한다.
사회 교과서가 중시하는 내용이 무엇이며, 또 현 사회교과서에서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현장 교사들이 썼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스스로 찾아보며 교과서를 이해하는 자기 주도 학습의 시작!
사회는 초등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입니다.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사회 과목에서 다루어지는 분야는 정치, 경제, 지리, 역사 등으로 매우 넓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린 초등학생들은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 없으며, 용어들이 대부분 한자어로 평소에 잘 쓰지 않는 모호하고 추상적이어서 더욱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전혀 모르는 내용들을 단순히 외우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 공부를 위한 많은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열심히 박물관이나 체험관들을 다니고 있지만, 집에 와서 그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복습을 할 때도 역시 어려운 용어들은 장애물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뉴스나 신문에서 나오는 시사용어나 전문용어 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그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 과목이 이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과목임에도, 학교에서는 시간적인 제약으로 말미암아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고, 집에서는 부모님들도 바쁘고 정확한 개념을 모르기 때문에 쉽게 설명해 주기 힘듭니다.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설명이 너무 길거나 어렵고, 때로는 믿을 수 없는 설명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이나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제대로 된 ‘사회사전’에 대한 요청들이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런 시점에서 《개념잡는 초등사회사전》의 출간은 반가운 일이며, 어려운 사회 교과의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사회 용어 620개를 뽑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찾고자 하는 용어들을 빠른 시간 안에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용어마다 교과 학년을 꼼꼼히 표시하여, 학년별로 수록된 용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초등 사회 교과서에 나와 있는 용어들은 물론, 교과서에 나오지는 않지만 사회 과목에서 꼭 필요한 용어, 그리고 누구나 ‘사회’하면 떠올리는 기본 용어들도 함께 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전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백과사전식 설명’이 아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입말체 용어 정의와 설명’이라는 점입니다. 사회 과목에 흥미를 잃어버린 어린이들이나 사회 과목을 좋아해서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초등학교 선생님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또한 각 용어마다 재미있는 그림들과 도표, 지도 들을 활용했기 때문에 내용을 쉽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이미지 학습 효과가 있어서 한번 보면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신정숙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우리말과 아동문학, 글쓰기 교육을 공부했다. ‘글과그림’ 동인이고, 한겨레신문사에서 교열기자로 일하고 있다. 《한 권으로 읽는 남북한 옛이야기》《개념 잡는 사회사전》을 썼다.
저자 : 조선미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고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들이 지루해 하는 사회 과목을 어떻게 하면 달고 맛나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개념 잡는 초등 사회 사전》《사회교과서 재미 붙이기》《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교과서》등이 있습니다.
저자 : 이건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사회과 교육학을 공부하고, 서울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창경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사회와 역사교과의 교육 내용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연구하는 '역사와 사회를 공부하는 서울 초등교사들의 모임'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생명의 진화' 사이버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아픔을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