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등권장 우리고전'은 많은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우리 고전을 문장의 멋과 해학을 그대로 살려 엮은 고전 시리즈이다. 첫 번째로, 고집불통 옹고집이 가짜 옹고집 때문에 벌이는 유쾌한 이야기, <옹고집전>을 재구성했다. 옹당촌의 심술쟁이 부자 옹고집을 소재로 엮은 옛날 이야기, <옹고집전>은 설화에서 따온 이야기로 지은이가 알려지 있지 않은 고전 소설이다.
옹고집은 어머니에 불효하고 가족에 인색하며, 이웃을 괴롭히고 스님에 행패를 부리는 게 낙인 구두쇠다. 이에 도술을 잘 부리는 스님은 가짜 옹고집을 만들어 옹고집을 집에서 내쫓는다. 거렁뱅이가 된 옹고집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사이에 잘못을 뉘우치고, 부처님의 용서를 받아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옹고집을 보면, 우리는 살면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울러 책 속에 그려진 옹고집의 생동감 넘치는 성격과 행동 때문에 마음껏 웃기도 한다. 엉뚱하면서도 깊은 깨달음이 엿보이는 고전을 만나본다.
작가 소개
저자 : 이광웅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월간문학』 신인상과 문공부 신인예술상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영화화된 장편소설 《색깔 있는 여자》 《여자와 비》 등을 비롯하여, 《불춤》 《늪새》 《여인》 《배정자》 등 수십 편의 장단편 소설을 발표하였고, 《정약용과 목민심서》 《대조영과 발해》 《백범 김구》 《위인들의 절친노트》 등 인물전기와 신화, 과학동화 등 아동문학 작품 수백 편을 집필했습니다.
목차
고집통이 심술통
그 아비에 그 자식
허수아비 옹고집
진짜 옹고집과 가짜 옹고집
가짜가 진짜 되어
옹고집이 변해 버렸네
불쌍한 옹고집
부적을 얻다
돌아온 옹고집
작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