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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푸른책들 | 3-4학년 |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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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앞을 못 보는 엄마와 아이는 무지개를 매개로 교감을 나눈다. 빨강은 엄마를 놀리는 친구들 때문에 빨개진 아이의 볼을, 귤색은 엄마가 만드는 초를, 노랑은 엄마가 좋아하는 민들레꽃을, 초록은 네잎클로버를, 파랑은 엄마가 어렸을 적 눈이 멀기 전에 보았던 하늘로 표현된다.

제목에서도 예상되듯 색깔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단순히 색깔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시각을 잃은 엄마와 아직 세상에 대한 체험이 적은 딸이 무지개라는 사물을 두고 어떻게 서로 교감해 나가는지, 엄마의 추억과 아이의 상상력이 만나 고단한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랑의 힘에 관해 말하는 그림책이다.

2004년 <동강의 아이들>로 에스파스 앙팡상을, 2006년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인 앵코티블 상을 받았던 화가 김재홍이 그림을 그렸다. 화가 특유의 서정성이 짙게 배어 있으며, 기존의 유화 작품들과 달리 아크릴로 작업하여 절제된 아름다움이 엿보인다.

  출판사 리뷰

혹시 Mr. KIM의 신작(新作)이 있습니까?
김재홍.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널리 알려져 세계적인 도서전이 있을 때마다 해외 출판 관계자들이 근황을 묻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지난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도 해외 출판 관계자들은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다.
김재홍 화가는 2004년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로 스위스의 어린이문화재단이 2년마다 전세계 어린이책 가운데 한 권을 골라서 주는 상인 '에스파스 앙팡 상'을 받았다. 작가·편집자·심리학자·불문학자
등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심사위원단의 선택이었다. 또 2006년에는 동화책 『고양이 학교』로 프랑스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인 '앵코립티블 상'을 받기도 했다. 프랑스 어린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에 직접 투표한
결과였다.
신작 그림책 『무지개』는 김재홍 특유의 서정성이 짙게 배어 있으면서도 기존의 유화 작품들과 달리 아크릴로 작업해 보다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이 작품은 김재홍 화가의 절친한 후배인 김진기 작가가
보낸 이메일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메일에 써 보낸 시를 읽고 머릿속에 바로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었으나, 작업이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머릿속의 캐릭터를 실제로 옮기기 위한 모델을 찾는 데
고심했고, 또 같은 장면을 여러 장 그리는 수고도 해야 했다. 갖가지 에피소드들과 수많은 기대감 속에 드디어 『무지개』를 세상에 선보이게 되었다.
무지개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유대인들이 쓰는 히브리어에 '안다'는 뜻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야다'라는 말이 있다. '야다'는 단순히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쳐서 아는 것을 말한다. 즉, '참된 앎'을 뜻하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색깔을 가르치는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지만, 단순히 색깔 명명하기 이상의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림책 『무지개』는 제목에서 예상되듯 색깔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단순히 색깔을 가르치려는 책이 아니다. 이 그림책에는 아이와 앞을 못 보는 엄마가 등장한다. 시각을 잃은 엄마와 아직 세상에
대한 체험이 적은 아이는 과연 '무지개'라는 사물을 두고 서로 어떻게 교감할 수 있을까?
엄마는 비록 시각을 잃었지만 오랜 삶을 살아왔기에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아이는 추억이 별로 없지만 엄마와의 교감을 통해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엄마의 추억과
아이의 상상은 서로 교감하며 칙칙한 모노톤의 현실 위에 찬란한 빛깔의 무지개를 함께 채색해 낸다. 그것은 바로 고단한 현실을 무지갯빛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의 힘인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진기
1961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1998년에 <자연과 함께 놀며 공부하며>라는 CD 교육교재를 개발하여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지은 책으로《무지개》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거미》《작은 별》《작은 토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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