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전설적인 작가 업다이크와 저명한 어린이책 그림작가 트리나 샤르트 하이먼이 한 해의 흐름을 시와 그림으로 기념하고 기록했다. 1월에서 12월까지, 열두 편의 시는 간결하지만 각 달의 특성과 의미들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풀어내었다.
거기다 이웃하며 지내는 두 가족의 일상에서 포착한 생생한 이미지들을 담은 수채화가 경탄을 자아낸다. 글과 그림이 깊이와 아름다움으로 상호작용하는 그림책이다. 각각의 시들은 친숙하지만 그럼에도 한 해의 그때 그때를 각별한 것으로 만드는 경이로운 모습들을 노래하고 있다.
분주하면서도 만족한 삶을 살아가는 가족들과 그들의 친구들이 사계절을 어떻게 지내는가를 생생한 그림들이 놓치지 않고 보여 준다. 그림들은 또한 서로에 대한 애정의 마음을, 눈 덮인 겨울의 고요, 봄의 새로움, 여름의 말 없는 열기, 가을의 상쾌함을 함께 포착해서 표현한다. 칼데콧 상 수상작.
작가 소개
저자 : 존 업다이크
19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를 졸업한 1954년에 첫 단편을 쓰고, 『뉴요커』의 전속작가로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에 발표한 『달려라, 토끼』로 동세대 대표작가 자리에 올라섰다. 이후 10년 주기로 ‘래빗’이 주인공인 『돌아온 토끼』『토끼는 부자다』『토끼 잠들다』를 발표한다. 『토끼는 부자다』와 『토끼 잠들다』로 각각 퓰리처상을 받았다. 소설, 시, 에세이, 비평 등 장르를 넘나들며 6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며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가 되었다. 2009년 1월 27일 폐암으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