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선시대 대표적인 가정소설이자 대중소설의 주인공 장화, 홍련이 색다른 캐릭터로 태어나 어린이들에게 다가간다. 장화와 홍련 두 아이의 마음속 그림자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그동안 나온 작품들이 단순 권선징악이나 가부장제의 모순에 초점을 맞춘것과는 대비된다.

기획자는 책을 통해 이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들이 마음속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거든 일찍 훌훌 털어서 깨끗이 씻어 버리는 게 현명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목차

장미 같은 장화, 연꽃 같은 홍련 8

집안에 드리운 먹구름 14

자꾸 생겨나는 이상한 일 27

마침내 덫에 걸리다 35

연못에 진 장미꽃 42

홍련은 어디로 가나 54

홍련의 가련한 죽음 63

고을을 뒤덮은 흉흉한 기운 68

하늘에 사무친 원한 74

마침내 밝혀지는 음모 80

죄는 벌하고 원한은 풀고 91

새로 태어난 장화 홍련 97

해설 꽃 같은 두 소녀, 그 마음속 검은 그림자 104

  회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