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생활용품을 소재로 하여 동물의 특성을 입체물로 형상화한 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 0-3세 유아들이 주변의 흔한 사물을 통해서 상상력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책은 "뭐 하니""어디 갔지""누구니"등과 같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물음에 답하는 형식의 글과 함께, 아이들에게 익숙한 잠자기, 어부바, 젖 먹기 등과 같은 동물의 활동모습을 재치있게 구성하여 보여주고 있다. <재미난 그림책>은 골무, 장갑, 양말, 털모자 등 12가지의 천으로 된 소품을 이용하여 달팽이, 금붕어, 거북이, 나비 등의 동물을 화려하게 표현해냈다. 배경 또한 형형색색의 종이로 입체감을 살려 주었다. 이들 그림책은 아이들이 집안에서 흔히 보는 물건들을 활용하여 동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냄으로써, 재료로 쓰인 사물에 대한 인지와 아울러 그 재료가 어떤 모습의 동물로 바뀌었는지를 연상케 함으로써 상상의 폭을 넓혀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주경호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고, 점토를 이용한 입체 작업으로 그림책을 만들고 클레이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만든 그림책으로 『톡톡톡』, 『우리 할아버지가 꼭 나만 했을 때』, 『잡동사니로 만든 엉뚱한 그림책』, 『과일과 채소로 만든 맛있는 그림책』, 『옷과 소품으로 만든 재미난 그림책』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