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은 캐나다의 권위 있는 상인 캐나다 총독상 문학부분 최종 후보작에 올랐던 작품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동화이다. 쥐스틴이 사는 아파트에는 전쟁을 피해 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 파벨 아저씨가 살고 있다.
파벨아저씨는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하면서 개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는 고국에 귀여운 딸 소피아를 남겨 두고 왔기 때문에 이곳 몬트리올에 딸을 데려와 함께 살기를 소원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쥐스틴은 파벨 아저씨의 개가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된다.
캐나다 어린이 문학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이자 문학을 강의하는 교수이기도 한 저자는 외국인 노동자들도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가 필요한,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파벨 아저씨의 이야기는 국적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열린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모든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자세를 독자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세실 가뇽
1936년 캐나다 퀘벡 출생. 어린이 문학 작가이자 삽화가이다.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작품으로는 <퀘백의 천일야화>,<꾀바른 전래동화>,<깃털눈>,<사랑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