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해충이라고 생각하는 곤충을 없애버리면 생태계는 균형이 깨지고 먹이사슬이 파괴되면서 인간이 먹고 살아야 할 식량자원도 바닥나게 된다. 이처럼 곤충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곤충의 역사를 비롯해 일반적인 곤충의 세계를 소개하는 책으로, 생태만 다루는 것을 넘어 인간의 밀접한 관계의 관점에서 곤충의 세계를 이야기한다.
책은 곤충의 세계와 역사를 흥미있게 다루는 한편, 인류사회와의 관련성도 알아본다. 곤충의 탄생에서 시작해 해충과 익충의 곤충 개념도 살펴보고, 나아가 환경과 생태계의 위기까지 관련해 다룬다. 곤충 그림을 오랫동안 그려온 삽화가의 사실적이고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풍부하고, 책 후반에 77항목의 곤충 퀴즈란을 두어 올바른 곤충 지식을 갖도록 했다. 곤충 관련 단어 풀이도 실려 있다.반딧불이는 배마디에서 빛을 반짝거리며 통신을 합니다. 암수가 서로 불빛 신호를 주고받으며 위치를 확인하지요. 수컷이 불빛을 짧게 두 번 깜빡거리면 암컷은 길게 한 번 깜빡거리며 대답합니다. 반딧불이의 빛은 짝을 만나는 데 꼭 필요한 등대랍니다. 반딧불이의 또다른 이름은 '개똥벌레'인데, 옛날에는 개똥 주위에서 많이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 본문 45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남길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동물과 곤충을 좋아하여 자연 과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써 왔습니다. 그동안 지은 창작 동화로 《참으로 당돌한 학교》, 《15분짜리 형》, 《쓰레기를 먹는 공룡》, 《산소가 뚝!》 등이 있고, 어린이 책으로 《10원이 황금알을 낳는 경제 이야기》, 《동물로 세상에서 살아남기》, 《공룡 상상》,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나무가 자라야 사람도 살지!》 등이 있고, 그림책으로 《숲이 좋아요》, 《바다가 좋아요》, 《소풍을 떠나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곤충의 탄생
곤충의 특징
곤충의 종류
곤충이 사는 곳
곤충의 먹이
곤충의 성장
위장과 방어
곤충들의 대화
더듬이와 겹눈의 역할
이로운 곤충
해로운 곤충
집안의 해충들
특이한 생활을 하는 곤충
사회를 이루는 곤충
금메달을 딴 곤충들
곤충의 수명
자손은 확률로
먹이 피라미드
생태계의 위기
위험한 곤충을 만나면?
곤충 채집하기
곤충 퀴즈
곤충 관련 단어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