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나만의 옹달샘이 있었고, 나만의 나무도 여러 그루 있었고, 나만의 비밀 동굴도 있었고, 휘파람을 잘 부는 아이였다. 대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갑자기 들이닥친 난독증과 우울증으로 생을 놓아버리고 싶었을 때 문학이 찾아왔다. 그 시절이 내게 가장 슬펐고, 가장 사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작가가 된 뒤로도 청소년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한양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지금은 일반문학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동화부터 소설까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친구님』『성인식』『발차기』『난 할 거다』『애벌레를 위하여』『하늘을 달린다』『하늘로 날아간 집오리』『겁쟁이』『싸움소』 『야생초밥상』 등이 있다.
최기철 할아버지와 만남
간다리! 간다리! 간다리!
기철이가 어른보다 낫다
야, 알이다
진짜 괴물 가미타라 선생님
그걸 발표라고 하는 거야!
도대체 ‘우나기’가 어떻게 생겼습니까
이런 식으로 하려면 다 집어치워라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일본이 망했는데 우린 이제 어떡하죠
저 녀석이 또 무슨 짓을 하려고 저러나
전쟁과 밑바닥 사람들
50년을 살고서야 찾은 내 일, 민물고기 연구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연준모치
이 물고기가 어떻게 여기에서 살지?
물고기만 살고 있음녀 어디든 찾아간다
난 두껍이처럼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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