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상을 읽는 입체북』시리즈《탈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 본 시리즈는 자칫 어렵고 무겁게 여길 수 있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보편적인 주제와 인문 교양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무엇보다 플랩, 탭, 휠 등으로 제작된 입체 그림책이라서, 어린이가 놀이하듯이 정보와 지식을 접근할 수 있습니다.
<탈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에서는 자동차, 버스, 기차, 배, 비행기 등 다양한 교통 수단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아이들은 책을 펼치고 열고 잡아 당기면서 교통 수단의 특징을 세세히 알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 지구촌 다양한 교통 수단을 만나 보세요.
'여러분은 무엇을 타고 다니나요? 지하철이나 버스 혹은 낙타를 타고 학교에 가나요? 아니면 배를 타고 시장에 가나요? 인력거나 리무진을 타는 친구를 알고 있나요?'
세상 사람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삽니다. 삶이 편리하도록 여러 가지 형태의 교통 수단을 발달시키면서요.
섬과 강이 많은 베트남에선 사람들이 물 위를 달리는 수상 택시를 이용하고, 길도 없고 자동차도 없는 베니스에는 거미줄처럼 뻗은 운하에 길고 폭이 좁은 곤돌라를 띄워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뜨거운 사막에선 다른 무엇보다 낙타 한 마리가 훨씬 많은 일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인력거가 발달한 곳도 있습니다. 기차 또한 여러 가지 형태입니다. 영국과 프랑스의 바다 및 터널을 지나는 유로 스타, 네덜란드의 큰 도시를 지나다니는 이층 기차, 우리 나라에는 시속 300km로 달리는 케이티엑스(KTX), 모두 사람들이 편리하도록 개선된 형태의 기차들입니다.
<탈 것은 다 다르고 특별해>에서는 책을 펼치고 열고 잡아 당기는 동안 아이들은 세상 다양한 교통 수단을 만나 보고 하나하나의 특징을 세세히 알게 됩니다.
■ 세상의 다양한 문화, 이 책 한 권으로 만나 보세요.
'일본 도쿄의 택시 기사는 하얀 장갑을 끼고 운전해요. 참, 일본의 택시는 뒷문이 자동으로 여닫히므로 조심해야 한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버스 안팎을 예쁘게 색칠하고 장식해요. 여자는 반드시 앞쪽에 앉아야 한답니다.'
넓은 8차선 도로를 커다란 리무진을 타고 다녀도 좋고, 모래 바람 부는 사막에서 낙타를 타고 다녀도 좋습니다. 아침마다 곤돌라를 타고 학교에 가도 좋고, 휠체어를 타고 친구네 집에 놀러 가도 괜찮습니다. 세상은 다양하고 이웃처럼 가깝습니다. 이 재미있는 조작책은 넓은 세상의 축소판이며, 아이들을 세상으로 이끌어 주는 작은 창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셰리 새프런 (Sheri Safran)
탱고북스 출판사의 두 경영인 중 한 명이다. \'세상을 읽는 입체북\' 시리즈의 모든 글을 직접 썼다. 그래서 시리즈의 글 판권은 탱고북스에 있고 작가도 탱고북스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림 : 엠마 데이먼 (Emma Damon)
영국에서 태어났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 주로 콜라주 기법이 들어간 수채화를 그리는데, 한 가지 그림에 서로 다른 종류의 종이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그린 책으로는 탱고북스에서 출간된 책들이 있고, 그밖에 <사람은 다 다르고 특별해>와 <집들은 다 다르고 특별해> 등이 있다.
역자 : 고수미
제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어린이책 번역과정을 수료했다. 번역가 모임 \'작은우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야생의 순례자 시튼>, <사이모린 스토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