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할머니랑 다정하게 손잡고 놀이 공원에 가는 친구나 할머니가 손수 떠 준 모자를 쓴 친구를 보면 괜시리 배가 아팠던 안디! 하지만 이젠 그 어떤 친구도 부럽지 않아요. 안디에게도 할머니가 생겼거든요. 그것도 두 분이나요. 안디는 할머니와 함께 즐거운 모험도 떠나게 돼요. 그러던 중 이웃 할머니를 알게 돼요. 소년과 할머니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미라 로베 (Mira Robe)
1913년 독일 쉬레지엔주 괴르리츠에서 출생했다. 어려서부터 글쓰기에 재능을 보였으며 대학 졸업 후 저널리스트가 되려 했으나 유태인으로는 나치 독일에서 가능하지 않았다. 1936년 팔레스타인으로 망명, 그곳에서 프레드리히 로베와 결혼했다. 1950년부터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하면서 아동작가로 활동했다. 1958년 남편을 여의였고 1995년 2월 6일 사망했다.
약 100여 권의 저서가 있으며 이 중 여러 권이 유럽 아동청소년 부문 수상작품이 되었다. 알려진 작품으로는 <사과나무 할머니>, <나는 나야>, <발레리와 잘자요 - 그네>, <게기스>, <에쿠를 위하여 부리 가득히>등이 있다.
그림 : 수지 바이겔 (Susi Weigel)
1919년 태어났다. 빈 응용미술 대학에서 공부했고 졸업 후 신문과 잡지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다. 베를린으로 이주해서 영화 화가로 일하다가, 2차 세계 대전 후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1990년 사망할 때까지 블루뎉츠에서 살았다. 거의 미라 로베의 책에만 그림을 그렸다.
<빔블리>로 오스트리아 어린이 책 국가상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상을 받았으며, 그밖에도 많은 오스트리아와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