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 다섯 개의 종교, 즉 힌두교, 불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각각의 종교가 어떻게 태어났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믿고 따르는지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각 종교와 관련된 축제나 명절, 각 나라의 문화 속에 스며든 종교적 관습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종교는 물론이고 세계의 문화와 관습, 역사를 이해하게 한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 사건이나 인물 중심으로 각 종교의 특성을 설명하는 것이 특징. 예를 들어 왜 인도 사람들은 소를 신성하게 여기는지, 왜 절에서는 탑을 세우는지, 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 싸우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하며 종교를 역사적, 문화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한다. 또한 9.11 테러에 대한 이야기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왜 서구 세력을 적으로 여기게 되었는지 근본적인 의문을 풀어준다.예수 그리스도는 혁명가였어. 당시 유대인들에게 두루 쓰이던 가치와 율법을 모두 뒤집어엎은 사람이었지. 예수가 주장한 것은 간단했어. 사람들이 성경을 문자 그대로 따르는 것보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야. 왜냐하면 하느님은 가난하든 부자든 믿음이 강하든 죄가 있든 가리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하느님 앞에서 모든 사람들은 평등했지. 바로 여기에서 그리스도교가 시작된 거야. - 본문 94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1956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에어랑엔과 뮌헨대학에서 독문학, 역사학, 정치학, 언론학을 공부했다. <슈투트가르터 나하리히텐>지에서 수습기자 생활을 마치고 <뮌히너 아벤트차이퉁>지에서 정치부와 편집부 기자로 일했다. 1991년에는 프리랜서 기자로 독립해, 다양한 잡지에 청소년 관련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2004년에 《청소년 정치 수첩》으로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그밖에 《철학이 뭐예요?》와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믿는가 Was glaubt die Welt?》를 출판했다.
목차
작가의 말
힌두교 이야기
불교 이야기
유대교 이야기
그리스도교 이야기
이슬람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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