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모나리자\'를 통해 당시 세계의 역사, 인물, 경제, 문화를 종합적으로 조망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생애를 다룬 위인전. 인물의 일생을 이야기하는 한편 당시의 예술 작품과 사진, 일러스트레이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로 당대의 문화적 흐름을 보여준다.
오랜 관찰과 연구를 통해 알아낸 인체 지식과 새로운 기법을 총동원해 완성한 \'모나리자\'를 비롯, \'최후의 만찬\' \'지네브라 데 벤치\' 등 다빈치의 유명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라파엘로나 델 사르토처럼 다빈치로부터 영감을 받은 거장들의 그림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를 포함해 그와 라이벌이었던 미켈란젤로의 초상화와 조각품 \'다비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다빈치가 활동했던 시기에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중심으로 르네상스가 절정에 달했다. 책은 중세 신앙의 권위에서 벗어나 인간 중심으로 회귀하여 개성을 드러내고 다채로운 삶을 추구하던 르네상스 시기를 포착한다. 문명을 이룬 제국들과 바다를 항해한 탐험가들, 금속활자를 발명한 13세기 한국과 당시 중국의 시대상도 소개된다.
볼로냐 아동 도서전에서 주목받은 \'세상에 무슨 일이?\'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나 발명품을 역사.인물.과학.경제.문화적인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명한 시리즈로, 내용과 형식에 있어 일반 지식정보책과 차별화된 기획력이 돋보인다. 첫 번째 책인 <백열전구>는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가 소개
저자 : 질 칼츠 (Jill Kalz)
맨케이토 미네소타 주립 대학에서 창작과정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책을 40권 넘게 썼으며, 지금은 맨케이토의 어린이책 출판사 \'픽처 윈도우 북스\'에서 수석 편집자로 일하면서 미네소타 뉴울름에서 개터커빈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이상희
1960년에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중알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2006년 현재 시인, 그림책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그림책 전문 꼬마 도서관\'패링이꽃 그림책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잘 가라 내 청춘>, <외딴 집의 꿩 손님>, <고양이가 기다리는 계단> 등이, 옮긴 책으로 <난 그림책이 정말 좋아요>, <심프>, <바구니 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