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그것을 자기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기 감정을 잘 알아채지 못하면 사람은 남의 감정도 알아채기 힘들게 되고 남과의 감정의 교류는 더더욱 힘들게 됩니다. 감정 표현에도 연습이 필요하며 그 연습은 어릴 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섯 가지 주요 감정들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본책과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적절히 표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감정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본책에 예시된 구체적인 사례들과 적절한 조언들은 아이들의 감정 탐험에 자상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각각의 워크북은 탐험에서 얻는 진귀한 보물들을 자기 것으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 인성교육 함양
그동안 우리 나라 교육은 지나치게 지식 중심의 교육을 강조해 왔습니다. 특히, 아직도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아이들은 커가면서 자신의 정서 발달을 위한 교육 보다는 지식 중심의 교육을 강요받아 왔습니다. 진정한 지식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감성을 주관하는 인성 교육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보다 더 성숙한 지식 교육을 위하여 그 첫 단계로 인성교육의 발판인 감정 느끼기와 배우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 동양의 정서 반영
기존의 이성 중심적인 서구의 가치관이 와해되고 있는 오늘날 새로운 대안으로서 떠오르고 있는 동양 사상과 그 안에서 존재하는 한국의 정서와 가치관은 앞으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서구와는 다른 앉는 문화(방바닥에 엎드려 책 읽기, 밥상에서 먹기 등), 우리 나라 주거 형태 그리고 일상적인 우리네 풍경 등을 반영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등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동양 그리고 한국의 정서를 그대로 전달합니다.
■ 국내 어린이 논픽션 분야 개척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국내에서 개발된 본격적인 논픽션 분야의 어린이 그림책으로서, 픽션 중심의 어린이 출판 시장에 새로운 개념의 논픽션 창작물입니다. 기존의 텍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 중심의 어린이 책에서 벗어나 일러스트레이션, 텍스트 그리고 사진 등 다양한 미디어간의 유기적인 구조를 ‘아름다운 감정 학교’는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채인선
1962년 강원도 함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여러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1996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주관한 어린이책 공모전에 <전봇대 아저씨> 외 11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전봇대 아저씨』 『내 짝꿍 최영대』『그 도마뱀 친구가 뜨개질을 하게 된 사연』『삼촌과 함께 저전거 여행』『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아름다운 가치 사전』들이 있습니다.
그림 : 황유리
1969년 광주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2004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했습니다. 그림책 『엄마 옷이 더 예뻐』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화는 내 마음 속에 있다
난 지금 화가 나
화날 때 난 이렇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