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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고래
푸른책들 | 5-6학년 |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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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이라 불리는 이금이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아동 성폭력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유진과 유진>에 이어 2년여 만에 출간되는 이금이의 신작으로,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열다섯 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생긴 얼굴만을 믿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만 번번이 떨어지는 민기,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눈이 먼 외할머니와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느라 꿈조차 꿀 수 없는 연호, 랩퍼를 꿈꾸지만 자신을 키워 준 부모와 친엄마 사이에서 방황하는 공개 입양아 준희.

저마다 꿈을 좇지만 실패와 좌절을 겪는 이 아이들은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다시 걸음을 떼어 놓는다.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주머니 속에 아기 고래 한 마리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머니 속에 담긴 고래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 알기에, 이들은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다. 한창 미래의 꿈을 준비하는 시기인 중학교 3학년, 민기와 연호, 준희 세 아이의 일 년이 애틋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 『유진과 유진』의 작가 이금이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아동 성폭력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첫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푸른책들, 2004)으로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이금이 작가가 2년여 만에 두 번째 청소년소설 『주머니 속의 고래』(푸른책들, 2006)를 출간하였다.
‘이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이라 불리는 이금이 작가는 1984년 ‘새벗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이후, <밤티 마을> 시리즈(『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밤티 마을 영미네 집』, 『밤티 마을 봄이네 집』)와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 등 진한 휴머니티가 담긴 감동적인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또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아 초등 학교 <국어> 교과서에 「송아지 내기」, 「우리 집 우렁이각시」, 「대화명 인기 최고」, 「소희의 일기장」 등 동화 4편이 실려 있기도 하다.

이금이 작가는 신작 청소년소설 『주머니 속의 고래』에서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열다섯 살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잘생긴 얼굴만을 믿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만 번번이 떨어지는 민기,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눈이 먼 외할머니와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느라 꿈조차 꿀 수 없는 연호, 랩퍼를 꿈꾸지만 자신을 키워 준 부모와 친엄마 사이에서 방황하는 공개 입양아 준희. 이들은 저마다 꿈을 좇지만 실패와 좌절을 겪는다.
그러나 아이들은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다시 걸음을 떼어 놓는다.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이 주머니 속에 아기 고래 한 마리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비록 작은 아기 고래지만 그 아기 고래를 커다랗게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았기에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는 것이다.

이 작품은 특히 한창 미래의 꿈을 준비하는 시기인 중학교 3학년인 민기, 연호, 준희 세 아이의 일 년 동안의 일을 교차 서술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꿈을 좇는 세 중심인물들의 좌절과 상처, 방황 등을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작가는 연예인이라는 꿈을 좇는 민기와 현중이, 꿈조차 꿀 수 없는 현실의 버거움에 힘들어하는 연호와 준희를 극명하게 대비시킴으로써 밝음과 어둠,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작품의 균형을 유지해나가고, 끝까지 긴장감을 유발해 독자들로 하여금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 아이들은 왜 연예인을 꿈꾸는가?
최근 어느 인터넷 초등교육 사이트에서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장래희망 설문조사를 했는데 1위가 연예인이었다. 한 케이블 TV 애니메이션 채널의 조사 결과에서는 장래희망이 연예인인 어린이가 약 70%였다고 한다.
이처럼 요즘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스타를 꿈꾼다. 그런데 아이들은 왜 연예인을 꿈꾸는가? 연예인 말고도 다른 꿈이 무궁무진한데 말이다. 그것은 아마 우리 아이들의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이 변했기 때문일 것이다. 예전에는 공부 잘하고 조신한 아이들이 부러움의 대상이었지만 이젠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을 ‘범생이’라 부르며 외계인 취급하고, 남들과 다르게 ‘튀고’ 싶어하고, 자신의 ‘끼’를 드러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런데 현재 우리 사회는 어떤가. 아이들의 변화하는 꿈을 수용할 수 있을 만한 사회적인 시스템이 전무하다시피하다. 그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면 무조건 꿈을 모두 다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달래고 윽박지를 뿐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해방구로서 연예인을 꿈꾸는 것이다. 모두 다 꿈꾼다고 해서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만은 꿈을 갖는 것만큼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실패하더라도, 상처를 입고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서 또다른 꿈을 꿀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거기에 있다.
민기는 번번이 오디션에서 떨어져 좌절하지만 작은 꿈의 씨앗인 아기 고래 한 마리를 잡아 주머니 속에 넣어 그 꿈을 키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되고, 어렵게 기획사 연습생이 된 연호는 가수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험난한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꿈꿀 수 있기에 흔들리지 않고 그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방황하던 준희는 마음 속 상처를 치료하고 지금부터 꿈꿀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금이
1962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나 1984년 \'새벗문학상\'과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초등 학교 \'국어\' 교과서에 <송아지 내기>, <우리 집 우렁이각시>, <대화명 인기 최고>, <소희의 일기장> 등 동화 4편이 실려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영구랑 흑구랑>, <내 친구 재덕이>, <쓸 만한 아이>, <햄, 뭐라나 하는 쥐>, <땅은 엄마야>, <도들마루의 깨비>, <유진과 유진>, <금단현상> 등이 있다.

  목차

1. 첫 오디션
2. 기초 환경조사서
3. 투명인간들이 사는 법
4. 어둠의 경로
5. 장미의 외출
6. 민들레회
7. 고래사냥
8. 일용할 양식
9. 숨은그림찾기
10. 자전거가 있는 풍경
11. 햇빛을 삼킨 방
12. 시간의 부피와 질량
13. 벼랑 끝의 아이
14. 나보다 더 나를 아파하는 사람
15. 만남
16. 주머니 속의 고래
17. 첫녹음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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