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호기심을 아이의 경험적 지식과 과학적 원리로 쉽게 풀어 쓴 시리즈. 수원대 물리학과 교수인 곽영직, 어린이 과학책 전문 작가인 김순한을 비롯한 전문 지식을 갖춘 필자들이 집필했다. 길지 않은 글과 생활의 일면을 담은 친숙한 그림이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인간은 물이 없이는 살 수 없다. 마시고, 씻고,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물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물이 눈에 보이는 곳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은 공기, 흙에도 있으며, 생물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 중요한 물에 대한 과학상식을 담았다.
우리가 흔히 만나는 물, 우리가 알고 있는 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 우리 집 강아지도 매일 먹는 물, 꽃과 나무가 빨아들이는 물에 대해서. 그러면서 아이들은 우리 몸과 동물의 몸과 식물 속에 차 있는 물에 대해 알게 된다. 어지는 물의 순환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몸속의 물과 빗물과 강물과 바닷물과 우리가 버리는 더러운 물의 관계를 알려 준다.
물의 과학적 성질에 대한 설명은 물의 여러 가지 역할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해 준다. 예컨대, 물이 많은 물질을 녹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물로 우리 몸을 씻는 것과 비 온 뒤 공기가 맑고 깨끗해지는 것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똑똑똑 과학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 개정판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곽영직
서울대 물리학과와 미국 켄터키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부터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자연대학장,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자연과학의 역사》 《물리학의 세계》 《물리학이 즐겁다》 《교양 과학 고전》 《양자역학으로 이해하는 원자의 세계》 《열과 엔트로피》 등이 있으며, 역서로 《빅뱅 이전》 《오리진》 《즐거운 물리학》 《천재들의 과학 노트 3 물리학》 《숫자로 끝내는 물리 100》 《숫자로 끝내는 화학 100》 《한 권으로 끝내는 물리》 《손안의 인피니티》 《한 권으로 끝내는 화학》 《빅퀘스천 118 원소》 《누구나 알아야 할 모든 것 발명품》 《빅퀘스천 과학》 등이 있다.
저자 : 김은하
대학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더라도 단순히 많이 아는 것보다는 그 속에서 사람살이의 참모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쓴 책으로는 [한눈에 보는 우리 민속 오천 년],[꿈틀꿈틀 흙이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