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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건?
큰북작은북 | 3-4학년 | 200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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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름보다 '싸움대장'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구스타브. 하지만 결국 친구에게 심한 상처를 입히고 엄마와 함께 교장실에 불려가게 된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다른 무엇인가로 싸움을 대신해야 한다. 그리고 넘치는 에너지를 싸움으로 푸는 구스타브의 나쁜 습관은 이제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싸움이 한때는 즐거웠지만, 이제는 달리기가 더 즐거워진 구스타브. 황금가마우지처럼 양팔을 벌리고 달리면서 학교 운동장을 맘껏 날아다니는 상상을 하면, 얼굴은 붉게 달아오르고 심장은 쿵쾅거리지만, 정말 행복하다. 그렇다고 구스타브의 생활에 따움과 달리기만 있는 건 아니다.

그것 말고 구스타브가 정말 좋아하는 게 또 있다. 그건 바로, 밤중에 아빠가 불을 꺼 주려고 방에 왔을 때 자는 척 하는 것이다. 가만히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고는 말없이 이마에 뽀뽀하는 아빠를 느낄 때, 구스타브는 싸울 때보다, 달리기를 할 때보다 더 행복해진다.앗! 빠뜨릴 뻔했는데, 그렇다고 내 생활에 싸움과 달리기만 있는 건 아니야.그것말고도 내가 좋아하는 게 또 있어. 아빠가 밤중에 불을 꺼 주려고 내 방에 왔을 때, 자는 척하는 게 나는 참 좋아. 아빠는 가만히 내게로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고는 말없이 이마에 뽀뽀를 해 줘. 그러면 나는 깊이 잠든 것처럼 천천히 숨을 쉬지. 내가 벌써 먼 꿈나라에 가 있는 것처럼 말이야.하지만 눈을 뜰 때마다, 아빠가 내게 윙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나는 아빠를 무지무지 사랑해!그리고 이건 아빠가 나한테만 말해 준 비밀인데, 아빠도 어릴 때 나처럼 싸우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대. - 본문 38~40쪽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베아트리스 퐁타넬
작가이자 시인, 도상학자, 그리고 주부이다. 1957년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나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뒤 어린이 잡지 <오카피Okapi>에서 기자로 일했다.일상생활과 여성은 퐁타넬이 즐겨 다루는 주제로,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일상에 대한 책을 많이 썼다. 백여 권 가까이 되는 책을 집필한 그녀는 2009년 소설 『가시 돋친 남자L’homme barbel?』로 브장송 도서전에서 수여하는 신예 소설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대표작인 이 책 『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Nos Maisons』(쇠이유 출판사의 《사물의 역사Histoire des choses》 총서)을 비롯해 『코르셋과 브래지어』『영원한 여성, 내밀한 몸의 역사』 등이 유명하며, 국내에는 『치장의 역사』와 『새롭게 이해하는 한 권의 음악사』가 번역 출간되었다.세심하게 관찰한 세상의 구석구석을 애정 어린 목소리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그녀는, 프랑스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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