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바쁜 아빠와 아빠를 그리워하는 아이를 위한 그림책!
시간이 갈수록 바빠만 지는 아빠, 아이들은 아빠랑 함께 그림책도 보고 뒹굴며 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의치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 아빠는 마음 한 구석에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아이는 항상 바쁘기만 한 아빠가 서운하지요. 이런 아빠와 아이에게 ‘아빠는 바빠요’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어 줄 거예요.
상상력 넘치는 별나라로 행복한 여행을 떠나 봐요!
장이라는 아들 한 명을 둔 아주아주 바쁜 아빠가 어느 날 ‘다정한 말’이란 별로 장이 여행을 떠나자 하던 일을 모두 남겨 좋은 채 장을 찾으러 떠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장을 찾기 위해 간 따뜻하고 부드럽고 다정한 말만 쓰는 ‘다정한 말’ 별, 마음의 시간으로 움직이는 ‘느긋느긋’ 별, ‘천 개의 문’ 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재미나고 독특한 그림과 어울려 멋지게 펼쳐집니다.
날 사랑하는 아빠 마음이 듬뿍듬뿍 느껴져요!
아주아주 바쁜 아빠를 둔 장은 아빠 마음속에는 온통 일들로만 가득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꿈속 여행에서 모든 걸 버리고 장을 찾아 따라오는 아빠를 보면서 아빠 마음속에 자기가 소중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걸 알고 행복한 마음으로 잠에서 깨어납니다. 아이들은 생각합니다. 아빠가 너무 바빠 날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림책 속 장을 보면서 아빠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게 될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다니엘 포세트
1954년 프랑스의 불로뉴에서 태어났습니다. 프랑스와 마다가스카에서 불어를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다니엘 포세트는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의 삶이나 차이, 편견 같은 심도 있는 주제를 주로 다루지만 가벼운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기도 합니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할아버지 나무’ ‘선생님하고 결혼할 거야’ 등의 글을 썼습니다.
그림 : 이자벨 사를리
프랑스의 생드니에서 태어나 숲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림에 재능이 있던 오빠의 영향으로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파리에 있는 국립응용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였습니다. ‘옥타브야 괜찮아’ ‘투덜이 꼬마 코끼리, 레옹’ ‘기분 나쁜 뚱보 아저씨’ ‘나의 작은 비행기’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역자 : 이선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하고 저작권 에이전트와 어린이 책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발렌틴이 친구들을 초대해요’ ‘어, 여기가 어디지?’ ‘늑대와 수박 할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