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월간 「어린이문학」에 실렸던 동화 중 여덟 편의 동화를 모았다. 화장실에 가겠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해 애만 태우다 기어이 오줌을 싸고야 마는 아기 코끼리의 이야기에서부터 초콜릿과 생크림으로 가득찬 별세상 목욕탕을 꿈꾸는 아이의 이야기까지 천진한 상상의 세계가 가득 펼쳐진다.
또 옛이야기를 자주 그렸던 지은이 서정오의 작품에서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도깨비가 등장해 신나는 한 판 승부를 즐길 수 있는가 하면, 병든 할아버지를 위해 애쓰는 성휘의 이야기로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뺄 것도 더할 것도 없이 수준이 고른 이야기 여덟 편을 통해 재치와 유머, 그리고 드러나지는 않지만 마음 속 깊숙히까지 전해오는 교훈을 만날 수 있다.
목차
1. 말할 걸 그랬지 ... 김수민
2. 도깨비 빗자루 ... 서정오
3. 별세상 목욕탕 ... 김리리
4. 신문 도둑 ... 김혜숙
5. 비밀동굴 ... 김혜원
6. 송이의 먹는 방 ... 정혜원
7. 찌걱찌걱 아빠장화 ... 남효정
8. 오뚝이학교 예능 발표회 ... 공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