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수학을 이제 막 접하기 시작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수학 개념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영재수학동화' 시리즈. 숫자 0, 피타고라스의 정리, 도형, 원주율(파이π), 입체도형, 각도의 원리 등을 각 권마다 담아 낸 책은 어렵고 따분하다고 느끼는 수학에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접목했다.
두 번째 시리즈인 책은 a²+b²=c², 즉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야기로 풀어낸다. 주인공은 말썽꾸러기 피타고라스로, 이러한 설정은 어린이들에게 수학자 피타고라스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한다. 이야기 속에서 피타고라스는 매듭이 있는 밧줄과 타일을 가지고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 보며 직각삼각형을 이해하기까지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리고 마침내 궁리 끝에 직각삼각형의 법칙을 발견하는데, 이 같은 이야기는 기존의 암기식 학습대로 'a²+b²=c²이다'라는 공식만을 외우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습적 효과를 유도한다. 어린이들은 간접 체험을 통해 말썽꾸러기 피타고라스가 되어 공식의 기본 원리를 타당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피타고라스는 호기심이 무궁무진해요. 그래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요기조기 살펴보기를 좋아해요. 우연히 피타고라스는 사원을 짓던 할아버지들이 다투는 소리를 들어요. 벽 높이에 맞춰 사다리를 만들었는데 지붕에 닿지 않거든요. 게다가 기둥까지 기우뚱해요. 할아버지들을 도울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또, 피타고라스는 아버지가 다른 상인에게 손님을 빼앗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크레타 섬까지 곧장 가는 정확한 거리를 몰라서 돌아가서 그렇대요. 크레타 섬까지 바로 갈 수 있는 정확한 거리를 알아 낼 방법이 없을까요? 어느 날, 아버지와 이집트로 항해를 떠난 피타고라스는 건축가 네프 아저씨를 만나요. 네프 아저씨는 기우뚱하지 않게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직각으로 지어야 한다며 직각삼각형을 만드는 특별한 밧줄을 보여 준답니다. 피타고라스는 아저씨처럼 직각삼각형을 만들기 위해 계속 궁리를 해요. 그리고 우연히 직각삼각형이 갖고 있는 신기한 법칙을 발견해서 할아버지들과 아버지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해 드린답니다. 피타고라스가 발견한 그 법칙은 과연 무엇일까요?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줄리 엘리스
1933년 미국 조지아 주에서 태어나 배우와 극작가로 활약했고, 1960년에 첫 소설을 펴낸 이후 1974년까지 143편의 소설을 썼다. 이후 해마다 1~4권씩 책을 펴내서 그의 책이 세계 14개국에서 모두 2,500만 권이나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