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화 작가이자 시인이고, 학교 선생님이었던 임길택 선생님이 가르친 강원도 정선 산골마을 어린이들의 시 89편을 모았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놀며 일하며 건강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을, 그 어린이들의 정직한 언어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은 소풍 가서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는 선생님과 함께 놀기도 하고,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모내기도 하고, 고추밭도 매며 세상을 배워나간다. 가난하지만 따뜻하게 식구들,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학원과 시험에 지친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동심에 슬그머니 웃음이 나오는 책.^^마음^^나는 1학년에서 지금까지우등상을 한 번도 못 탔다.그래서 어머니는 공부도 못하는 기자꾸만 뭘 사 달라 한다고욕을 하신 적이 있다.시험지는 왜 만드는지그것이 궁금하다나는 시험지만 보면은여러 조각을 만들어서 태우고 싶다./ 5학년 김은순 - 본문 중에서
목차
추천하는 말 - 따뜻하고 정겨운 아이들 시
머리말 - 스스로 배우는 아이들
1부 -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
2부 - 맨드라미는 좋은 일을 많이 한다
3부 - 빨갛게 익은 고추를 땄다
4부 - 토끼를 잡으러 산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