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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우리교육 | 3-4학년 | 200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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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달랑 여섯 명만 다니는 포구리 분교. 갯마을 포구리의 단 하나밖에 없는 학교입니다. 그곳에는 지호, 민기, 정만, 순영, 은수, 정아가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갯벌에서 마음대로 뛰어놀며, 망둥이도 구워먹고, 갯지렁이도 잡아 낚시도 곧잘 합니다. 그네들이 쓰는 낚시대는 대나무 끝에 줄을 묶오 추와 낚싯바늘을 단 게 고작이지만, 아이들은 질좋은 낚시대를 쓰는 선생님보다 훨씬 망둥이를 잘 잡는답니다.

사람도 적고 가난한 마을이지만, 그래도 포구리는 서로를 아껴주는 이웃들과 바다에 의지하는 선량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입니다. 그런데 포구리에 큰 일이 벌어집니다. 마을의 심장부인 포구리 분교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마을 사람들은 동네회의도 열고 대책도 세워보지만, 나라에서 정한 거라 분을 삭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삶을 겨우 이어왔던 민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마을 사람들은 힘을 모아 정월대보름에 힘찬 길놀이를 합니다. 아이들은 포구 분교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기를, 마을 어른들은 이 갯벌이 사라지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수채화의 갯벌그림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 동화는 갯벌의 신비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면서, 갯벌이 삶의 터전인 사람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통해 정겨운 삶의 형태를 엿보게 해줍니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갯마을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의 일상을 구체적이면서도 정감있게 묘사함과 동시에 그 아이들 역시 어른들의 삶에서 불거져 나온 삶의 어눌함에 결코 비껴서 있지 않다는 것까지 보여줌으로써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에둘러 반추하게 한다.
드넓은 갯벌에서 바지락, 굴, 맛조개도 캐고, 갯가재나 주꾸미, 갯지렁이를 잡으며 뛰노는 갯마을 아이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순리 속에서 아이들은 실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자라고 있다. 밀물이
들면 바위섬으로 가 갈대 낚싯대로 망둥이도 낚고, 철따라 갯벌에 내려앉아 쉬어 가는 도요새나 댕기물때새도 아이들에게는 낯익은 친구다.
하지만 그 아이들에게 있어 바다와 갯벌은 단순히 놀이를 위한 공간만은 아니다. 노을 지는 해거름 녘이면 하루 동안의 힘든 노동을 끝내고 갯벌에서 돌아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와 아버지들에게서
아이들은 희미하게나마 삶의 애잔함에 대해 경험하게 된다.
갯벌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사람들은 그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양식을 순리에 따라 일구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야기 속 아이들이 묻는다. 왜 갯벌에서 자꾸 조개들이 죽어 가는지. 왜
갯벌을 메워 공장을 세우고, 억지로 논으로 바꾸려고 하는지. 그래서 결국 갯벌이 없어지면 그나마 있던 분교도 문을 닫고, 친구들과 헤어져 정든 갯마을을 떠나야만 하는 건지······.
우리 어린이들로 하여금 갯벌의 신비스러운 생태를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함은 물론 갯벌이 삶의 터전인 사람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삶을 경험하게한다는 점 또한 이 책이 가진 미덕 중 하나다.
수채로 그린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이 책읽기를 더욱 알차게 이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경태
전라남도 함평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선생님은 어린 시절부터 작가의 꿈을 키웠어요. 계몽사 아동문학상과 MBC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답니다. 단편 동화집 《시뿌의 낡은 수첩》, 《사슴이 사는 섬》, 《꽃무늬 팬티와 방공호 똥》, 《첫눈 오는 날의 약속》과 장편 동화 《갯벌》, 《엄마, 내 생각도 물어줘!》, 《너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등 많은 동화책을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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