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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아 전쟁과 목마
일리아드 이야기
국민서관 | 3-4학년 | 199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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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라고 써 있는 황금 사과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주고, 그 댓가로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를 아내로 맞이한다. 스파르타의 왕은 파리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가멤논과 함께 트로이아로 향한다. 이 전쟁이 바로 트로이아 전쟁이다.

전쟁은 인간뿐만 아니라, 신들의 사이에도 있었다. 아프로디테는 당연히 트로이아의 편을 들었고, 황금사과를 받지 못한 데 앙심을 품은 아테네와 헤라는 그리스 편을 든다. 십 년을 끈 지루한 전쟁은 그리스의 장군 오뒤세우스의 목마 전술로 끝이 난다.

20세기 가장 뛰어난 아동문학가로 평가받는 로즈마르 셧클리프가 호메로스의 장대한 서사시 <일리아드>를 원전에 가깝게 옮겼고, 신화 속 신비로운 세계를 앨런 리가 되살렸다. 웅대한 스케일과 치밀한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읽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로즈마리 서트클리프
1920년 영국에서 태어난 소설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소설을 주로 썼지만 어른이 읽어도 묵직한 감동을 준다는 평을 듣는다. 어릴 때 스틸병을 앓은 뒤로 삶의 대부분을 휠체어에 앉아 보냈다. 어려서는 어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글을 깨우친 뒤로는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서트클리프는 켈트족과 색슨족의 전설에 특히 깊은 인상을 받아 《아홉 번째 독수리 The Eagle of the Ninth》, 《은 가지 The Silver Branch》, 《석양의 검 Sword at Sunset》, 《새벽 바람 Dawn Wind》 들처럼 로마의 영국 통치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을 많이 썼다. 《횃불을 든 사람들》도 이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로서, 1959년에 카네기 상을 받았다. 어린이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을 받기도 한 서트클리프는 199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열정적으로 글을 쓰며 50권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

  목차

전쟁의 싸앗이 된 황금 사과
그리스 선단들 집결하다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 사이의 갈등
일대일 결투에 나서다
트로이아 왕가의 여인들
아가멤논 대왕이 보낸 사절단
레소스 왕의 백마를 훔쳐 오다
붉은 소나기
그리스 선단을 둘러싼 싸움
아킬레우스의 빛나는 황금 갑옷
헥토르에게 복수하는 아킬레우스
장례 경기를 벌이다
헥토르의 시신을 되찾아오다
사라진 트로이아의 보물
아마조네스 여군 부대의 입성
아킬레우스 전사하다
필록테테스의 독화살
거대한 트로이아의 목마
몰락하는 트로이아 성

트로이아 전쟁의 주요 영웅들 소개

역자의 말 / 이 책의 독자들에게 축하를 보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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