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빠와 추억만들기>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도서출판 길벗스쿨에서는 추억 놀이 - 종이접기편인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종이접기》를 만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아빠들도 어렸을 때 표창, 딱지, 공, 학, 종이배, 개구리 등 많은 종이접기를 했습니다. 놀 거리가 지금처럼 풍요롭지 않았던 시절에 종이접기는 단순히 종이접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놀이’로 이어지는, 그 자체가 재미있는 놀잇감이었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었지요.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어둑어둑해질 무렵 집에 들어가는 바람에 부모님께 꾸지람을 들은 아빠들도 있을 겁니다. 이 책은 이처럼 아빠가 예전에 접었던 아이템을 함께 따라 하면서 아빠와 아이의 친밀감을 강화시키고, 정서 함양과 두뇌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요즘의 종이접기 책은 점점 외면적인 형태의 아름다움과 고난도 기술을 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 나오는 종이접기는 그 옛날 아빠들이 척척 접어서 가지고 놀던 친근하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거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아빠와 도란도란’을 통해 아빠의 어투로 그 종이접기와 관련된 옛 이야기와 어렸을 때 아빠의 관심사가 무엇이었는지 들을 수 있고, ‘전 안돼요!’에서는 어려운 부분, 틀리기 쉬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곳곳에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 종이접기의 마지막 장에는 ‘자! 놀아보자’ 코너가 있어 방금 막 아빠와 아이가 만든 것으로 재미나게 놀 수 있는 방법과 여러 가지 활용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하루 10분! 아니면 주말에 잠깐의 시간을 내서라도 아빠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 나누어 보세요. 아이와 눈 맞추고, 이야기하고, 함께 웃으며 접는 종이접기 시간은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차곡차곡 쌓여질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왜 <아빠와 추억만들기> 시리즈인가?
지금까지 아이에 대한 육아와 교육은 절대적으로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이제 육아와 교육에까지 아빠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아빠의 생각과 행동은 여전히 과거의 전통적인 아빠의 모습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간직하면서도 말입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한 가지만 뽑는다면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또는 소재가 부족한 것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아빠들 중에는 마음은 있어도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빠와 추억만들기> 시리즈는 이런 아빠들을 위해 기획된 책입니다. 바쁜 아빠들도 쉽고 간단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좋은 아빠란 이런 아빠다’라는 당위적인 논의를 떠나 작은 것 하나라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소재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종이접기를 하면 우리 아이에게 무엇이 좋을까?
■ 두뇌 계발에 효과적입니다!
인간이 갖는 능력 중 하나는 바로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 특히 도구를 사용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섬세한 손놀림은 두뇌 계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손을 많이 활용해야 하는 종이접기, 공작 등이 어릴 때부터 영재 교육에 많이 활용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 창의력을 길러 줍니다!
흔히 종이접기는 예술로 통하는 문이라고 합니다.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조형에 대한 감각은 물론 색채와 형태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줍니다. 또한 기하학의 원리가 숨어 있어 도형과 같은 수학 분야를 공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집중력을 키워 줍니다!
종이접기는 산만한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 주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육체와 정신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주의 집중력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정진
일간스포츠,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미술(만평) 기자를 거쳐 현재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988년 \'한불카툰 공모전\' 입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일러스트 공모전\' 대상(1989(, \'일본 요미우리신문 카툰대회\' 우수상(1990), \'긴간스포츠, 스포츠서울 주최 카툰 대회\' 대상(1991, 1992) 등 다양한 국내외 공모전에서 입상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그룹전 및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신화에서 역사로 거북선>(랜덤하우스 중앙), <아빠랑 함께 하는 별난 종이접기> 등이 있다.
목차
1호기. 2호기. 3호기 합체! 우주삼총사
둥글둥글 주사위야? 공이야? 공
슉슉! 날아라! 표창
어머! 깜짝이야! 딱총
풀짝폴짝! 점프 선수! 개구리
빙글빙글 누가누가 잘 도나! 바람개비
맴맴! 곤충채집! 매미
둥둥! 우아한 날갯짓으로! 백조
구구! 모이 먹는 모습도 귀엽네! 비둘기
고래 싸움에 허리가 휘었나? 새우
천 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학
떴다떴다 1 일반비행기
떴다떴다 2 대왕오징어! 오징어비행기
떴다떴다 3 누가누가 빠르나~ 제트기
떴다떴다 4 누가누가 오래 뜨나? 제비비행기
둥실둥실 잘도 간다! 종이배
둥실둥실 혼자 가기 심심했나~ 쌍둥이배
잡으면 방향이 바뀌는~ 요술배
소꿉장난에 없어서는 안될~ 그릇
아름다운 내 친구 얼굴! 백합
찰칵찰칵! 포즈를 취해 봐요! 카메라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 주방장 모자
별이 번쩍번쩍! 장군 모자
꼬까옷 입고 세배해요! 한복 상의와 하의
누가누가 많이 담나? 종이보트
접었다 폈다 하면 무엇이든 된다! 동서남북
에헴! 천원짜리 하나 줄까? 지갑
복이 넝쿨째 들어와요! 복주머니
하늘로 띄워봐요! 로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