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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창비 | 3-4학년 | 199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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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지마다 휘어지게 열린 똘배들.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재잘재잘 떠들기 바쁘다. 이때 나타난 똘배집 개구쟁이 돌이, 똘배 하나를 따 들고 한 입 베어 문다. 하지만 퉤퉤퉤, 새큼털털한 설익은 똘배의 맛에 넌더리 난 돌이는 똘배를 던져 버리고, 고약한 냄새가 나는 시궁창에 빠진 똘배는 울다 지쳐 잠이 든다.

하지만 마치 꿈처럼 아기 별님이 나타나 똘배에게 하늘나라를 구경시켜 주고, 그 여행을 통해 똘배는 무엇인가를 깨닫는다. 드넓은 우주와 그 아름다움에 대해서, 또한 시궁창 역시 소중한 영혼이 담겨 있는 곳이라는 것을.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강아지 똥' 등 권정생 선생의 아름다운 작품 네 편과, 손춘익.이영호.이현주.정휘창 등 한국아동문학을 가꾸어 온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스무 편이 실렸다. 새롭게 추가된 삽화도 인상적이다.

1977년 처음 펴내기 시작한 창비아동문고. 어느덧 출간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창비아동문고를 기념하기 위해 다시 펴낸 개정판으로, 본문 편집과 표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했다. 일차로 나온 것은 <못나도 울 엄마>, <사슴과 사냥개>,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날개 달린 아저씨>의 네 권이다.아기 별은 똘배의 손을 잡고, 서둘러 달나라를 떠났습니다. 치렁치렁 뻗은 계수나무 가지가 은빛으로 살랑거리는 고향 마을 같은 정다운 토끼 마을이 점점 멀어졌습니다. 은하수 강물에서는 까막까치들이 막 흩어져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견우 별님과 직녀 별님은 벌써 은하물을 사이에 두고 자기들의 자리에 들어가 있었습니다."아기 별아, 저 두 별님들을 언제나 한자리에 모여 살도록 할 수 없을까?"똘배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 물어봤습니다.아기 별은 언제나처럼 생긋 웃으며, "모여 살게 할 수도 있어. 그러나 그렇게 되면 얘기가 없어지잖니?"하고 뜻 모를 대답을 했습니다."얘기가 없어지다니?""슬픈 일과 기쁜 일, 그런 아름다운 얘기가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는 거야.""슬픈 일이 어째 아름다울 수 있니?""만약 견우 별님과 직녀 별님이 함께 모여 살게 되면 저 은하수 강물은 필요 없게 되잖니? 그리고 우리는 행복한 그들을 어느새 잊어버리고 말 것 아냐."- 본문 63~64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권정생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해방 직후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가난 때문에 얻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인세를 어린이들에게 써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단편동화 「강아지똥」으로 기독교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무명 저고리와 엄마」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동화 『사과나무 밭 달님』 『몽실 언니』 『바닷가 아이들』 『점득이네』 『하느님의 눈물』 『밥데기 죽데기』, 소설 『한티재 하늘』, 시집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등을 남겼습니다.

저자 : 손춘익
194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2000년에 돌아가셨어요. 196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선생님을 찾아온 아이들’이 당선된 후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글을 많이 선보였지요. 강한 휴머니즘에 입각한 설득력 있는 문장, 간결하고 인상적인 글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돌사자 이야기>, <천사와 보낸 하루>, <담쟁이가 뻗어 나가는 쪽> 등이 있답니다.

저자 : 정휘창
경북 문경군 마성면 솥골 새터에서 태어났으며(1928), 대구농림학교를 다니던 중에 일제의 징용을 피해서 고향으로 가서 지냈습니다. 해방 이후(1945) 교원자격 고시에 합격하여 교사가 되었습니다. 이응창, 김성도 등과 함께 ‘대구아동문학회’를 창립(1957)하고, 동화집 《어린이 역사 이야기》(1961),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1961)를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생각하며 많은 동화, 수필, 소설 등을 창작했습니다. 한국아동문학가협회 부회장, 대구아동문학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퇴직 후 지금까지 25여년간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 있는 ‘증심사’에 ‘한재말글산방’이라는 작은 글방에서 꾸준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 : 이영호
1936년 경상남도 함안에서 태어나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6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고, 1967년 <현대문학>에 소설을 추천받아 동화 작가와 소설가로 활동하였습니다. 한국아동문학가협회 회장, 사단법인 어린이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을 지냈으며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배냇소 누렁이>, <거인과 추장>, <별을 따는 아이>, <웃음꽃 피우는 아이들>, <늪마을을 스쳐 간 바람>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저자 : 이현주
많은 이들이 이 시대의 멘토로, 영성가로 꼽는다. 글이 모이면 책을 내고, 부르는 곳이 있으면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살고 있다. 모든 것에 자신을 활짝 열어둔 채 사랑을 배우며 사랑 그 자체이길 희망하는 이현주 목사는 관옥 또는 이오라고도 불린다. 목사, 동화 작가, 번역 문학가이기도 한 그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을 쓰면서 대학과 교회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몸과 마음에 좋은 생각들을 담아 좋은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다.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주제일교회와 남부교회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1962년 감리교신학대학에 입학, 윤성범, 유동식 교수 밑에서 기초신학을 공부하다가 무단장기결석으로 3학년 1학기에 제적당하여 1965년 육군 입대, 결핵성 뇌막염으로 의병제대하였다.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밤비」가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동화에서부터 산문집, 종교에 관한 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쓰기 시작했다. 1967년 어머니와 두 동생과 무작정 상경, 홍은동 은제교회(이철상 목사) 목사관 방 하나를 빌려 살면서 당시 총리원 총무국 '기독교세계' 편집 간사의 조수로 일하던 중, 1968년 12월 필화사건에 연루되어 해고당했다. 이듬해인 1969년 2월 감리교신학대학 3학년에 복학, 변선환 교수를 만나 글 읽는 맛을 비로소 알게 되면서 1971년 졸업하였다. 기독교서회, 크리스찬 아카데미, 성서공회 등을 거쳐 삼척지방 죽변교회에 전도사로 부임, 1977년 동부연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그 뒤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교회, 기독교연합기관, 학교, 성공회 본부와 서울대성당, 신문사 등에서 일하다보니 오늘 여기까지 왔으며 지금은 소속된 곳이 따로 없는 신세가 되었다. 요즘은 순천에 있는 ‘말씀과 밥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알게 뭐야』 『살꽃 이야기』 『날개 달린 아저씨』 『아기도깨비와 오토 제국』 『육촌 형』 『의좋은 형제』 『바보 온달』 『콩알 하나에 무엇이 들었을까』 등의 동화책과 『사람의 길 예수의 길』 『이아무개의 장자 산책』 『대학 중용 읽기』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길에서 주운 생각들』 『이아무개 목사의 금강경 읽기』 『이아무개 목사의 로마서 읽기』 『이아무개의 마음공부』 『예수의 죽음』 『지금도 쓸쓸하냐』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예수의 죽음』 『이현주 목사의 꿈일기』 『사랑 아닌 것이 없다』 『공(空)』 『예수에게 도를 묻다』 『오늘 하루』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사람의 길 예수의 길』 『나의 어머니 나의 교회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바가바드기타』 『행복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우주 리듬을 타라』 『배움의 도』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 바가쁑드 기타』 『사랑 안에서 길을 잃어라』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예언자들』 『세기의 기도』 『아, 그렇군요』 『틱낫한 명상』 등이 있다.

  목차

권정생

무명 저고리와 엄마
강아지똥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금복이네 자두나무

손춘익

달과 꼽추
젖과 송아지
돌사자 이야기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

이영호

보이나 아저씨
저금
가뭄과 홍수

이현주

놀 속에서
웃음의 총
바보 같은 호박꽃
알 게 뭐야
개구리

정휘창

지각생
약과
열매 없는 나무
원숭이 꽃신


해설 :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명작 _ 김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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