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주홍 선생의 대표적 동화 모음집. 묘사나 설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주인공 명희가 가난하고 헐벗은 떡장수 할머니에게 느끼는 가련한 정이 한층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표제작을 포함, 가난한 부모, 조국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제 것을 귀하게 여기는 자주 정신을 일깨워 주는 아홉 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1977년 처음 펴내기 시작한 창비아동문고. 어느덧 출간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창비아동문고를 기념하기 위해 다시 펴낸 개정판으로, 본문 편집과 표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했다. 일차로 나온 것은 <못나도 울 엄마>, <사슴과 사냥개>, <똘배가 보고 온 달나라>, <날개 달린 아저씨>의 네 권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주홍
1906년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났습니다. 1925년 『신소년』 잡지에 동화 「뱀새끼의 무도」를 발표한 뒤, 1987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많은 동요, 동시, 동화를 썼습니다. 작품집으로는 《피리부는 소년》, 《사랑하는 악마》, 《못나도 울 엄마》 외에 여러 권이 있습니다. 이주홍 선생님은 한국불교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경상남도문화상, 대한민국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