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뜨거운 여름날, 미키는 우연히 미장원 앞을 지나다가 미장이들이 일하는 모습을 본다. 미장이들의 일을 도와주게 된 미키는 그 대가로 50센트를 받는다. 처음 번 돈의 의미와 여러 가지 직업들을 체험해 보고 일의 즐거움을 찾는 미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일의 소중함을 알고, 용돈보다 스스로 일을 해 돈을 벌 때 만족감과 기쁨이 훨씬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실업자 아빠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격려와 용기를 아끼지 않는 미키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도 느낄 수 있다.미키는 발을 동동 구르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들의 조수로 다시 일해 보고 싶었다! 한 번만 더 하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주머니가 많이 달려 있는 크고 더러운 작업복을 입고 시멘트를 개며 휘파람을 휙 불어 보고 싶었다. 휘파람이라면 지금도 조금 불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 그런 건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 -본문 43쪽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에바 폴락
1948년 프라하에서 태어나 프라하 영화 방송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2007년 현재 독일로 이민해서 방송극을 쓰고 어린이책을 집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꾀가 많은 네시>가 있다.
목차
미키의 50센트
특별한 월요일
무당벌레
퇴비 만드는 일
아빠가 이상해!
신문배달부가 된 미키
내기
나비 구조대원
세상 돌아가는 이치
소방대원이 된 미키
꼬마야, 꼬마야, 커서 뭐 될래?
한밤의 파티
베이비시터 미키
99퍼센트
일하는 건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