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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공주
비룡소 | 6-8세 | 200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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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 여성 시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 준 김승희 시인의 첫 그림책.
바리공주의 원형인 무가 형식을 그대로 살려 써 살아 있는 입말과 시적 리듬감을 생생히 전한다.

시인, 소설가이자 교수인 김승희 씨가 어린이를 위한 바리공주 이야기를 썼다. 거침없으면서도 섬세하며 독특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와 여성성과 여성 문학에 관한 새로운 시선으로 산문을 썼던 그의 필력이 고스란히 그림책 글에 묻어났다. 바리공주가 여자로서 겪는 파란만장한 삶과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펼쳐지는 웅장한 영웅담이 힘 있게 전개된다.

어린이 책은 곱고 쉽고 예쁜 문장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무가 형식에서 느껴지는 말의 맛과 노래처럼 흥이 있는 리듬이 있는 문장을 아이들도 쉽고 새롭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최정인 씨의 두해 넘어 걸려 작업한 공들인 그림도 때론 바리의 처연한 입장을, 때론 씩씩하고 강한 성격을 아름답고 화려한 색감과 인물 표정으로 그려냈다.

  출판사 리뷰

무속신화 바리를 그림책으로 만나다

‘오구풀이’,‘칠공주’라고도 하는 이 이야기는 죽은 사람의 혼령을 저승으로 보내기 위해 베풀어지는 사령제 무의에서 구연된다. 무가의 내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그중 서울지역 전승본을 토대로 썼다.

오구대왕은 아들을 낳길 바랐지만, 계속 해서 딸을 낳자 일곱째 딸인 바리공주를 옥함에 넣어 강에 버린다. 이를 가난한 할미, 할아비가 건져 없는 살림에 정성껏 키운다. 세월은 흘러 오구대왕은 몹쓸 병에 걸리고 이는 저승에 있는 약수만이 약이라고 한다.
은 쟁반 금 쟁반에 고이 기른 여섯 딸은 그 누구도 이 약수를 구하러 나서질 않고 결국, 버려진 아기 버리데기를 찾아 신하가 나선다. 야속하기만 한 바리공주는 저를 버린 어미, 아비를 위해 위험하고도 고된 여정을 떠난다. 저승세계를 지나 신선세계에 이른 바리공주는 무장승을 만나 약수 값으로 물 긷기 3년, 불 때기 3년을 하고도 무장승과 혼인해 일곱 아들을 낳았다.
그 값으로 약수와 꽃을 구해 바리공주는 부모를 살린다. 오구대왕은 다시 생명을 얻어 무장승에게는 큰 벼슬을 내리고 일곱 아들은 왕으로 봉했다. 그리고 후에 바리공주는 저승을 오가며 인간의 수명을 관리하는 무조신이 되었다.

무가 형식 그대로의 강하면서 살아있는 말의 리듬을 살린 글은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추임새처럼 간간히 등장하는 후렴구는 읽는 독자에게 흥을 돋워 줘 현장감을 더욱 살린다.

원색의 강한 대비와 살아 있는 인물 표정 그림

강하고도 처연한 바리공주의 캐릭터를 다양한 표정이나 몸짓으로 표현했다. 구체적인 배경의 묘사 보다는 상징적인 사물이나, 배경 색이 주는 이미지로 함축했다. 인물 중심으로 흘러가는 그림은 바리공주, 오구대왕, 무장승 등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동선, 얼굴 표정 변화에서 오는 분위기로 사건 흐름을 타고 있다. 슬픔, 기뿐, 분노, 사랑, 희망 등 바리공주를 읽는 내내 느껴지는 감정의 변화가 그림의 색과 선의 변화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승희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수려했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그림 속의 물」이,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산타페로 가는 사람」이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태양 미사』『왼손을 위한 협주곡』『미완성을 위한 연가』『달걀 속의 생』『어떻게 밖으로 나갈까』『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이 있고, 산문집으로 『33세의 팡세』『사랑이라는 이름의 수선공』등이 있다.

그림 : 최정인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제닝스는 꼴찌가 아니야』『아빠 보내기』『넌 누구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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