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프랑스 극지 탐험의 선구자 폴 에밀 빅토르가 기록한 얼음 나라에 사는 에스키모 이야기. 에스키모의 생활을 단순한 나열이 아닌, 아푸치아크라는 한 에스키모의 일생을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아푸치아크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 잔잔하고도 따뜻한 어조로 담았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아푸치아크의 모습은 '자연의 질서에 거스리지 않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라는 에스키모의 인생관을 잘 보여 준다. 에스키모의 독특한 생활은 인류가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른 문화를 갖게 되는지 확인해 주는 증거이다. 이 그림책은 프랑스 그림책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림책을 통하여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양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지식 다다익선' 시리즈의 첫 권이다. 이 시리즈는 인문.사회 분야의 풍부한 지식을 책마다 색다르고 개성적인 구성으로 담을 예정이다.
작가 소개
저자 : 폴 에밀 빅토르
프랑스를 대표하는 극지 탐험가로 1907년 6월에 태어나 항해 기술을 공부했다. 썰매로 그린란드를 횡단하고 에스키모와 함께 생활했다. 여러 번 남극과 북극을 탐험하며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펴냈다. 은퇴 후에는 태평양의 섬에 살다가 1995년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