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화의 첫걸음은 우리의 참모습을 제대로 아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취지아래 출간된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시리즈의 49권이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들려 주기가 여의치 않은 우리네 얘기들을 한데 모은 이야기와 정보가 담긴 책이다.
서로 돕고 나누는 즐거움, 공동체를 통해 일찍부터 나눔을 실천한 조상들의 넉넉한 이야기를 담았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여러 명이 어울려 하는 일이 많았다. 농사일, 명절을 지내는 일, 제사와 옷감 짜기까지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함께 겪고 함께 나누어 왔다.
조상들의 삶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공동체들이 있지만 그 기본은 하나다. 바로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모두 함께 잘 살자\'이다. 이야기를 읽고 나면 점점 삭막해져가는 요즘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우리누리
여러 동화 작가들의 모임으로 교양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아동·육아서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기획·집필하며, 어린이와 부모간의 일체감을 형성함으로써 보다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린이 시사 마당>, <위대한 화가 아름다운 그림 70선>, <가까운 야외에서 자연과 친해지는 방법>, <머리가 좋아지는 만화>,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얘기 시리즈> 등이 있다.
그림 : 전민옥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밝은 생각을 심어 주고 싶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단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는 형제예요>가 있으며 그밖에 <내가 만든 짧은 이야기><나는 나는 될테야><뾰족뾰족 고슴도치>등이 있다.
목차
1. 도움 주고 도움 받는 품앗이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품앗이)
2. 힘든 농사일도 함께 했던 두레 (두레의 가장 큰 행사, 호미씻이)
3. 미풍양속을 소중히 지킨 향약 (향약의 네 가지 기본 정신)
4. 농촌 경제를 살렸던 계 (계의 모임 장소였던 모정)
5. 씨실과 날실로 함께 엮인 길쌈 (추석의 유래가 된 길쌈)
6. 아름다운 몸과 정신을 가진 화랑도 (화랑도의 전신이었던 원화는 여자였다?)
7. 아름다운 장례 풍습을 이어 내려온 향도 (화랑도에서 황두까지 향도의 변천 과정)
8. 만선을 꿈꾸며 함께 벌인 풍어제 (여러 가지 풍어제)
9. 신명을 이끌며 함께 어우러진 풍물패 (군악대의 역할도 한 풍물패)
10. 함께 즐기며 나라를 구한 대동 놀이 강강술래 (함께 준비하며 협동심을 기른 대동 놀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