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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꼬마 의사 : 마음을 고치는 동물 병원 이야기
크레용하우스 | 1-2학년 | 20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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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혼자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 아이의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초등 저학년 창작동화이다. 아이는 언제나 바쁜 엄마 아빠 때문에 텅 빈 집 안에 애완동물 거북이와 단 둘이 놀아야 한다. 심심한 아이는 집 앞 아름드리나무 그늘 아래 동물 병원을 차리고 동물 환자들을 기다리며 병원 놀이를 한다.

저 머리까지도 잘 보는 두더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늑대, 아침을 거른 지네, 모든 것을 다 가진 개, 엄마 아빠와 떨어진 아기 새 등 병원을 찾아오는 동물 환자들의 고민과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내려 주는 처방은 상상력이 풍부하다 못해 엉뚱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주인공의 마음과 고민이 오롯이 담겨 있는 그들만의 병원 풍경은 어린 독자들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음의 씨앗을 북돋아 준다.

  출판사 리뷰

아이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해 주기 위해 부모는 부모대로 바쁘고, 아이는 아이대로 바쁜 것이 요즘 세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른들은 함께 놀아 주는 것이 얼마나 아이에게 중요한 것인지 자꾸만 잊고 살게 됩니다. 또 아이들은 작은 마당이 끝이 없는 바다가 되기도 하고 개집이 그 옛날 비밀스런 성이 되기도 하는 그 마술 같은 세상을 잊어버린 게 아닌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오늘도 아이는 혼자 놀아야 합니다. 엄마 아빠는 회사에 가는 날이든 안 가는 날이든 언제나 바쁘거든요. 텅 빈 집 안에는 애완동물 거북이만이 함께 놀 수 있는 상대입니다. 아이는 집 앞 아름드리나무 그늘 아래 조그만 나무 판을 걸고 매일 병원 놀이를 합니다. 울창한 밀림 속에 멋진 동물 병원을 차리고 동물 환자들을 기다리는 거죠.
병원을 찾아오는 동물 환자들의 고민과‘훌륭한 의사 선생님’이 내려 주는 진지한 처방은 상상력이 풍부하다 못해 엉뚱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마음과 고민이 오롯이 담겨 있는 그들만의 병원 풍경은 어린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가 됨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상상의 세계를 되찾아 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음의 씨앗을 북돋아 줍니다. 또한 어른들은 얼마나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는지,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끔 합니다.

● 내용 소개

훌륭한 의사 선생님
오후 수업도 없고 하루 종일 놀고 싶었어요. 방을 나오며 엄마, 아빠를 불러 보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어요. 우리 엄마 아빠는 늘 바빠요. 난 혼자 놀아야 하는 게 슬퍼요. 거북이 피투랑 의사 놀이 왕진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갔어요.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라고 적힌 나무 판을 아름드리나무에 걸고 환자를 기다렸어요. 아무리 기다려도 환자는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러나 괜찮아요. 나는 훌륭한 의사 선생님이잖아요.

저 멀리까지도 잘 보는 두더지
마침내 첫 환자가 찾아왔어요. 시커먼 털북숭이 두더지였지요. 두더지가 앞이 잘 안 보여서 찾아왔을 거라고 넘겨짚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두더지는 나무가 줄고 점점 망가지는 숲이 걱정되어서 찾아왔어요. 나는 두더지보다 훨씬 큰 눈을 가졌지만 숲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거예요. 아빠가 어렸을 적엔 나무가 많아 나무들을 타고 타잔 놀이를 했다는데…….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늑대
엄마가 아침부터 정리를 안 한다고 화를 냈어요. 나도 할 말이 있었는데 내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고요. 난 얼른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그런데 큼지막한 주둥이에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는 늑대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겁이 났지만 울음을 터뜨리는 늑대가 불쌍했지요. 늑대는 고기 대신 사과랑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게 문제였어요. 음……, 친구가 될 늑대를 찾아봐야겠어요.

아침을 거른 지네
이번엔 다리가 아주 많은 지네가 나를 찾아왔어요. 다리를 다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틀렸어요. 지네 다리가 아니라 지네네 집 상다리가 문제였어요. 상다리 하나가 부러져서 음식이 쏟아지는 바람에 아침을 걸렀다는 거예요. 지네는 다리가 많으니까 양쪽에서 하나씩 떼어 내서 상을 받치라고 했어요.

모든 것을 다 가진 개
엄청나게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난 병원에 갈 수 없었어요. 심심해 하는 나에게 엄마는 개가 그려진 책을 줬어요. 그런데 엄마는 함께 책을 볼 시간이 없대요. 갑자기 책이 보기 싫어져서 왕진을 가기로 했어요. 응급 환자는 개예요. 따뜻한 집에서 최고로 좋은 것을 다 갖고 있었어요. 하지만 사랑하는 주인이 시간이 없어 함께 지낼 수가 없대요. 불쌍한 개와 주인을 생각해 봤어요.

엄마 아빠와 떨어진 아기 새
어두운 저녁 아기 새가 병원 문 앞에서 와들와들 떨고 있었어요. 가족들은 모두 먼 아프리카로 떠났는데 아기 새는 게으름을 피우다 나는 법을 다 배우지 못해 따라갈 수 없었대요. 나는 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아기 새를 우리 집에서 돌볼 거예요. 돌아오는 길에 나는 우리 엄마 아빠를 생각해 봤어요. 아무리 바빠도 내가 아프면 돌봐주고 맛있는 것도 먹여 주고……. 난 참 행복해요!

  작가 소개

저자 : 호세 마리아 플라사
스페인 북부 도시 부르고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가이자 신문기자로 활동했으며, 스페인 주요 일간지 「엘 문도」에 기고하면서 어린이책 창작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자녀를 생각하며 쓴 책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얼마나 깊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이야기 곳곳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림 :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스페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 작가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동화의 그림을 그렸으며, 「해군」「펜과 병마개」같은 동화를 직접 쓰기도 했습니다.

역자 : 김수진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재 주한 코트디부와르 대사관에 근무하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말 한마디에 우리 아이가 확 달라졌어요!>, <걸인과 부랑자>등이 있다.

  목차

훌륭한 의사 선생님
저 멀리까지도 잘 보는 두더지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는ㄱ대
아침을 거른 지네
모든 것을 다 가진 개
엄마 아빠와 떨어진 아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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