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깊은 산골에서 오누이와 사는 엄마는 품삯으로 받은 수수팥떡을 이고 고개를 넘는다. 무서운 호랑이와 마주쳐 떡, 저고리, 치마 등을 차례로 내주다가 결국 잡아먹히는 엄마. 호랑이는 엄마 옷을 입고 오누이를 잡으러 가는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붉은 색이 강렬한 호랑이 그림과 함께 담았다.
'네버랜드 우리 옛이야기'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를 엄선하고 그 원형을 충실히 살려낸 그림책 시리즈이다. 구수한 입말체와 반복을 효과적으로 살린 간결한 글로 옛이야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한국적인 정서와 멋을 살린 한국화의 느낌, 재치와 해학이 가득한 경쾌한 느낌을 살린 그림으로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방식을 보여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혜
어렸을 때는 이 그림책 속의 바위처럼 내 자신이 싫어서 늘 다른 나를 꿈꾸었습니다. 그래선지 그림을 그린 송지영 작가가 들려주신 이 이야기에 깊이 마음이 끌려 좀 더 살을 붙여 보게 되었습니다. 그림책, 동화책, 청소년 소설을 두루 쓰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 『행복한 학교』 『새를 사랑한 새장』 『사도사우루스』, 옮긴 책으로 『가벼운 공주』 『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생겨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