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펭귄이 더운 나라에 간다면? 원숭이가 추운 나라에 간다면? 살아가기에 적당한 기후와 환경이란 상대적임을 펭귄과 원숭이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독일 제2공영방송 ZDF의 어린이 프로그램 "돌멩이 일곱 개"의 방송용 필름으로 제작된 일러스트가 추운 나라와 더운 나라의 풍경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얼음으로 뒤덮인 추운 펭귄 나라에 어느 날 뜻밖의 귀한 손님이 찾아온다. 펭귄 카이저 씨는 특이한 나라를 구경하러 온 귀한 원숭이 손님에게 제나라를 구경 시켜 준다. 얼음산을 오르고 부서진 난파선을 구경하고 집채만 한 고래와 바다표범을 보여줘도 원숭이는 너무 추워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펭귄은 일 년 내내 따뜻하다는 원숭이 후자 씨의 나라가 궁금해 진다. 후자 씨를 따라 더운 나라를 구경 나선 카이저 씨 역시, 엄청난 폭포며 코끼리 등 그 모든 신기한 것들은 둘째 치고 푹푹 찌는 날씨를 견딜 수가 없다. 결국 펭귄과 원숭이는 둘 다 잘 지낼 수 있는 나라를 찾아보러 항해를 떠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