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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새는 나무 자고 이미지

새는 새는 나무 자고
창비 | 4-7세 | 200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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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래 자장노래인 '새는 새는 나무 자고'를 토대로 그림책 작가 정순희가 전통의 색과 멋을 살려 그린 자장노래 그림책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자장노래를 따라 부르고 풍성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림을 함께 보다보면 어머니만이 전해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느껴진다.

4.4조 가락이 반복되면서 세상 만물과 더불어 잠에 빠져드는 아기의 숨결이 잘 느껴지는 '새는 새는 나무 자고'는 전국에서 여러 형태로 불렸다. 이 책에서는 가장 노랫말이 풍부한 대구 지방 노래를 중심으로 엮고 다듬어 글을 완성했다.

쪽빛 질감 속 깊이 잠자는 동식물들은 마치 어머니 품 속에서 편안히 잠들어 있는 것 같으며, 그림 속 어머니는 자지 않으려는 아이를 안고 마을 구석구석에서 고물고물 잠을 청하는 생명을 노래한다. 작가는 푸른 밤 세상 만물에 잠을 전해주는 듯한 왕버드나무의 모습을 통해 그가 생각하는 모성의 의미를 그림에 담으려 했다.

전통 채색 기법에 맑은 채색 느낌을 더하여 신비롭고 따뜻한 쪽빛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우리 어머니들의 생활 속 멋과 정감을 더해 독창적인 밤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준 '우리시그림책'이 일곱 번째 책이다.

  출판사 리뷰

미국 어린이들이 『북쪽 나라 자장가』를 보며 잠들고 일본 어린이들이 『달님 안녕』을 보며 잠이 든다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어떤 그림책을 보며 잠이 들까요. 『새는 새는 나무 자고』는 전래 자장노래인 「새는 새는 나무 자고」를 토대로 그림책 작가 정순희가 전통의 색과 멋을 살려 그린 자장노래 그림책입니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자장노래를 따라 부르고 풍성한 이미지를 보여 주는 그림을 함께 보다 보면 어머니만이 전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잠에 빠져드는 아기의 숨결이 담긴 노래
아기를 재울 때 부르는 자장노래는 노랫소리와 몸의 움직임을 통해 아기에게 그 민족의 문화적 양식을 전해줍니다. 서양의 자장노래가 3박자라면 우리 자장노래는 4박자입니다. 전래동요 「새는 새는 나무 자고」는 4?4조 가락이 반복되면서 세상 만물과 더불어 잠에 빠져드는 아기의 숨결이 잘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전국에서 불리던 여러 형태의 「새는 새는 나무 자고」 중에서 가장 노랫말이 풍부한 대구 지방 노래를 중심으로 엮고 다듬어 글을 완성했습니다.

왕버드나무로 피어난 모성

책을 펼치면 책 전체를 싸안고 있는 풍성한 왕버드나무 잎사귀가 보입니다. 사계절의 모습을 모두 담고 있는 왕버드나무는 작가가 창조한 또 다른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작가는 푸른 밤 세상 만물에 잠을 전해 주는 듯한 왕버드나무의 모습을 통해 그가 생각하는 모성의 의미를 그림에 담으려 했습니다.
쪽빛 질감 속 깊이 잠자는 동식물들은 마치 어머니 품속에서 편안히 잠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림 속 어머니는 자지 않으려는 아이를 안고 마을 구석구석에서 고물고물 잠을 청하는 생명을 노래합니다. 그 모습은 아이를 향한 모성이 만물을 보살피는 손길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감동을 줍니다. 가난해도 넉넉하게 주변을 걷어 먹이던 옛날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한국적 색채로 펼쳐지는 밤의 세계

부드럽게 스미는 모필과 한국적 채색으로 풀어낸 파란 어둠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잠으로 이끕니다. 전통 색감의 아름다움을 살린 좋은 그림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순희는 이번 그림책에서도 그의 특장을 마음껏 살려냈습니다. 전통 채색 기법에 맑은 채색 느낌을 더하여 신비롭고 따뜻한 쪽빛을 표현해냈습니다. 여기에 우리 어머니들의 생활 속 멋과 정감을 더해 우리 그림책에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밤의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깊어가는 밤을 밝은 황토에서 짙은 쪽빛으로 곱게 풀어낸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다디단 잠이 기다리는 밤이 선물처럼 여겨집니다.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고 싶은 바람으로 완성된 자장노래 그림책

화가 정순희는 뭇 생명과 더불어 살아가고 잠이 드는 이 노래의 자연관에 매료되어 이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책 첫 작업은 임실과 김제, 부안 등지로의 취재 여행이었습니다. 아기가 잠드는 옛집, 소가 자는 외양간 등의 모습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다녔던 이 여행에서 정순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밤에는 사람도 동물도 산도 들도 모두 함께 잠이 들고 낮이면 깨어나는 것이 정상적인 삶의 모습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낯선 풍경에 가깝습니다. 작가는 자연과 함께 잠드는 ‘진짜 밤’과 자연과 함께 깨어나는 ‘진짜 아침’을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되찾아 주고 싶은 바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시와 그림이 만나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우리시그림책’ 완간

‘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 준 시리즈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엄선한 전래동요, 현대시, 어린이 시를 토대로 우리 시문학 고유의 운율과 이미지, 삶에 대한 성찰을 개성 있는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2003년 『시리동동 거미동동』(제주도 꼬리따기 노래, 권윤덕 고쳐 쓰고 그림)으로 첫선을 보인 후 10여 년간 『넉 점 반』(윤석중 시, 이영경 그림), 『준치 가시』(백석 시, 김세현 그림), 『영이의 비닐 우산』(윤동재 시, 김재홍 그림) 등 국내 최고의 그림 작가들이 참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우리 그림책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캐릭터, 아름답고 전통적인 색감, 다양한 기법이 펼쳐진 그림책들로 빛납니다. ‘우리시그림책’의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각종 해외 전시에 초청받았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우리의 자연과 전통과 문화를 담아낸 이 시리즈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이어 주고,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며 세대를 넘어 정감을 나눌 수 있는 그림책으로 오랫동안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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