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저자가 어린시절을 보낸 농촌을 배경으로 쓰여진『개구쟁이 에밀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과 많이 닮아있는 에밀에게서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풍부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매일 사고만 치는 에밀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해주는 친구임에 틀림이 없다.
너무 깜찍한 에밀의 동생 이다는 오빠처럼 말썽을 피워 목공실에 갇히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오빠는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되는 거라고만 말해주는데... 하지만 말썽피울 기회가 이다에게 오고, 이다는 이제야 목공실에 갇히게 되는구나 하지만 이번 역시 에밀만 갇히고, 이다는 억울해 합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오빠로서 목공실에 갇힌 에밀의 모습과 잘못하지도 않은 에밀에게 사과르 하는 아빠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삐삐를 선보임으로서 스웨덴 어린이 문학의 저력을 널리 알린 작가이다. 그녀는 1944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100권 남짓한 동화를 썼다. 1958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많은 작품들이 영화나 텔레비젼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상영되거나 방송되었다. 린드그렌은 어린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린이가 재미있어하는 동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의 작가이다.
그림 : 비에른 베리
일러스트레이터. 스웨덴에서 시사 만화를 그리며 작품 활동을 했다.
역자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동화 작품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즐거운 무민 가족』시리즈, 『모든 것이 작은 코로보쿠루 이야기』 시리즈와『거짓말쟁이 천재』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아낌없이 주는 친구들』『거꾸로 배우는 동물의 세계』등을 썼다.